요즘 겨울 패션 특징

요즘 겨울 패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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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ha 01.18 02:56
요새 다시 노페 패거리들 많이 보이던데
희댕 01.18 04:34
대중 패션이 다들 너무 유행만 따라가는것 같음
llliilll 01.18 13:25
한국 길거리 패션은 개성이 없죠.
1sssss 01.18 13:44
뭐든 정도가 있다.
이 정도인데, 위화감과 거부감이 없다면
사회 문제다.
'나' 라는 정체성이 없는 나라.
테클충 01.18 18:43
예전처럼 다똑같은 모나미셋은 아니지만 뭔가 게임에서 직업군 장비 나누는거마냥 돼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
마법사 테크 마냥 1티어 장비룩, 가성비룩 이렇게 다 똑같이 셋업해서 입는게 존나 웃김ㅋㅋㅋㅌㅋㅋㅋ 안전빵을 중요시하고 개성있는걸 튄다고 싫어하는 문화라 그러려니하긴 하는데 아무리 개성있는 룩이어도 그 바운더리를 벗어나질 못함
이렇게 된데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무신사+패션조무사(유튜버)가 진짜 단단히 한몫 했다고 본다
PROBONO 01.18 19:45
난 젊은 세대가 유행을 따르는 것에 대해 그다지 나쁘게 생각 안 함.
아니, 유행이라도 따라도 좋으니 가능한 상황이라면 경험해보길 권함.
패션 유행을 따라 이것 저것 입어보다 자신의 체형이나 외모에 맞는 적절한 스타일을 발견만 해도 남는 장사임.

유행을 따르는 건 실패에 대해 리스크 회피 성향이 높아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봄.
다수가 픽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성공은 아닐지라도 최소 실패는 아닐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든 자금이든 한도가 있는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는 시도 자체는 굉장히 바람직한 선택방식이기도 함.

유행을 따르는 이런 현상이 딱히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것도 아님.
어느 나라고 젊은 세대의 패션은 유행을 따르며 어떠한 경향성이 굉장히 높게 나타남.
역사적으로 따져봐도 패션유행이 지금 세대에 와서 유달리 갑자기 생겨난 현상도 아님
패션산업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유행이 없이는 유지가 어려운 산업임
그래서 매년 유행할 컬러, 컨셉 등등을 정하고 패션쇼 하고 그럼 패션업체에서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을 채택하고 대중의 소비성향과 경제 상황 등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옷을 생산함.


각설하고 패션 뿐만 아니라 시대별로, 세대별로, 국가별로, 지역별로 투자,직업 정치,문화,산업,기술 등등을 가리지 않고 유행은 항상 존재해왔음. 당신이 생각하는 어떤 이상적인 국가, 이상적인 민족, 이상적인 지역, 이상적인 집단조차도 다 그 유행을 따라 움직여왔음. 본인은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누군가조차도 결국 어떤 역사적, 시대적, 세계적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음. 이걸 따르지 않는 건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원시인이나 세상과의 접점을 거부하고 절연한 집단밖에 없음.

그러니 1020 때는 범죄나 비도덕적인 행위 혹은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만 아니라면
남들 하는 거 한번씩 해보면서 경험해보는 거 나쁘지 않음.

그렇게 경험치 쌓고 나면 "이건 나한테 맞구나.","이건 나랑 안 맞네." "사람들 따라하는 건 부질 없는 거구나." 하고 각자 스스로 깨닫는 시기가 오고 남들이 하는 것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를 따를지 말지, 어느 부분에선 자신에게 이익이 될 수도 어느 부분에선 손해가 될 수도 있다는 식으로 판단에 있어 자신만의 기준점이 생김.
그러면 그 뒤부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면 됨. 나이를 먹고서도 무비판적으로 남들의 행태를 따르는 게 문제고 나이가 어리다고 자신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 파악 없이 너무 과하게 유행을 따라서 자신의 처지를 악화시키는 것만 안하면 됨.

아무런 경험도 없이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수는 없음. 기준도 경험이 있어야 생기는 거니까
지금 저들의 행동에 대해 비난 혹은 비판을 하는 나이든 세대들조차도 유행 따라 옷을 입든, 여행을 하든, 직업을 갖든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유행을 따르는 것에 대해 자신만의 의견이 정리된 것임.

따라서 1020들이 유행하는 옷을 입고 유행하는 음식을 먹는 것 자체는 잘못 된 거 아니니까 하고 싶으면 본인이 직접 돈 벌어서 이것저것 사보기도 하고 입어보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하고 여행 가보기도 하고 공부도 해보고 한살이라도 젊을 때 많이 경험해보길 권함. 경험이 없이 섣불리 세운 기준은 스스로에게 제한을 만들 뿐만 아니라 사고가 편파적으로 왜곡될 가능성이 높아짐.

어디서 주워들은 것 만으로 단정짓는 것만큼 바보짓거리가 없음. 우연히 유행 따라 간 해외여행의 과정에서 자신의 평생 취미가 생길 수도 있고, 자신의 직업을 정할 수도 있으며, 반려나 자신의 단짝같은 친구를 만날 수도 있음.이전까진 결코 스스로 알지 못했던 재능이나 적성 혹은 성격 등을 발견하는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믿음이나 절대적이라고 생각한 지식들이 사실은 엄청난 편견과 좁은 식견에 의한 것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음.

경험해보지 않고 있다가 그렇게 죽을 때까지 모를 수도 있고, 너무나 늦은 나이에 시도했다가 자신에게 적성이나 재능이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진작 시도해볼 생각을 못한 과거의 자신이 내린 판단에 절망감 내지는 분노 혹은 체념을 느낄 수도 있음. 

그러니 할 수 있다면 해보길. 인생은 직접 해보지 않고 겉보기로만 판단하기엔 제대로 알 수 없는 게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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