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만화책에서 묘사되었던 한국전쟁과 미군들의 PTSD

미국 만화책에서 묘사되었던 한국전쟁과 미군들의 PTSD

















 

1957년에 발매된 WAR comics의 한 챕터


해당 챕터에선 징집병으로 갑자기 남한 최전방지역에 배치된 미군 보충병의 일화를 그리고 있다.


보충병은 처음엔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기겁하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 적들을 사살하며 PTSD 증상을 보이는데


휴전 이후에도 "적들이 아직 있어 해당 지역을 지켜야한다"는 환각증세를 보이다 호송차에 끌려가는 것으로 해당 챕터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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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갈 2023.07.04 17:29
이렇게 너무 심하게 고생하셔서 한국쪽은 쳐다보기도 싫어하면서 PTSD 시달리던 참전용사들이 현대 한국을 다시 방문해 발전된 모습을 보고 젊은 나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감격하면서 PTSD가 낫는 효과를 보였다고 함.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문가 2023.07.04 18:00
베트남 전쟁은 반전여론 때문에 비방도 많이 받았지만 람보라든가 포레스트 검프 등의 영화들에 나오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계기들도 있었고,  참전용사들에 대한 미국방부의 처우개선 작업이 이루어졌지만 한국전쟁은 영화로 제작된 것도 그다지 많거니와 제작된 것들도 엄청 오래된 영화들뿐이고 미국 내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이들에 대한 지원같은 게 세워진 적이 없어서 미국에선 통칭 '잊혀진 전쟁'이라고 알려져 있음.
닶악 2023.07.04 18:51
[@전문가] 그냥 미국은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이면 참전군인. 그걸로 충분합니다
한국을 위해 싸웠다....는건 우리생각이고 미국 군인은 미군에 충성한겁니다
국내기준 으로도 외국에 파병간 군인들은 국가에서의 명으로 간거죠
/한국전쟁에 참여한 외국 군인들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
Doujsga 2023.07.04 22:58
[@전문가] 미국 입장에선 큰 역사적 사건 사이의 작은 이벤트라 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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