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의외라 놀라운 의사 여에스더 본인의 심한 우울증 이야기
4,592
2023.04.04 14:42
5
이 분
방송에서 엄청 밝아보였는데 그건 일이라 그런거고
집안 내력이라 동생도 자살하고
집에서는 방문 걸어잠그고 누워만 있고
일주일에 7백만원짜리 엄청 비싼 우울증 약도
아마 한국에서 자기가 가장 많이 썼을거라 그러고
그것도 모자라서 전기 치료까지 받아서
부작용으로 몇 달 기억 사라졌다고...
진짜 의외임...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사람들하고 있을 땐 전혀 우울증 기미도 없고
방방 뜨지만 막상 혼자 있으면 우울해지고 가라앉는 사람들.
주관적으로 우울증은 대체로 먹고 살만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것 같음.
풍족하지 못하고 하루 하루가 벅찬 사람들은 우울하고 자시고 할 여유가 없어서인지
우울증보단 번아웃 내지는 쉬고 싶어하는 욕구가 커보이는 것 같았고
얼마전 우울증을 치료하는 유전치료제도 연구중이었다고 했는데.. 여에스더님 보니까 아직 멀었구나 싶네요
같은 경험을 해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별 수 없다고 책에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