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설이 제일 할만 한거네 저정도면 저거 좀 햇엇는데
어~자

20대때 철거팀에서 1년동안 일하면서... 느낀점...
공사장 자체가 12시간짜리 헬스장임 ㅋㅋㅋㅋㅋ
쁘레카를 38절대안줌 기본이 65... 야발ㅠㅠ
20kg육박하는 무게에 동작시 탈탈탈 털리는 중압감을 온몸으로 느낌...
그걸 들어서 콘크리트벽 깨는데, 다하고 나면 손이 덜덜 떨림 ㅠㅠ

리모델링 철거시에 하스리작업을 자주하는데,
링커팅기 무게+압력이 장난이 아님.
진짜 꽉 안잡으면 인사사고 날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음.
그래서 하스리작업시 주변에 누구하나 있으면 안됨.

하도 이런거 만지다 보니 오함마로 벽돌깨는거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더군요.
오히려 빨리 끝내려고 맨위 벽돌들을 제거하고 맨끝쪽에서 밑부분을 사정없이 후려치면 도미노로 와르르 무너져셔 손쉽게 끝나죠.

[@날닭] 쁘레카는  진짜........죽을꺼같에 무겁기도 무거운데 진동땜에 1시간만에 힘이없어...

힘말고 요령인듯

1.처음으로 도전한 포설이 500스퀘아로 건장한 성인남성 전완근 만한크기인데 오전3드럼 오후4드럼침. 2인1조로 두명밑애서 올리고
기계랑 두명위에서 땡기고...나랑 팀된 짬찬사람 있는데 ㄱ자 꺾인데라 안보이는데 슬쩍보니까 한팔로 땡기고 있음.
다시는 포설 안한다고 맹새했음.

2.추석날 야간 택배상하차 알바 했었는데 너무 많이 물건이 쌓여서 물건으로 산을 이루고 땅이 없어짐. 중간에 쉬는시간 빼면 계속 서있고 뛰어댕기면서 물건 나르고 반장?같은 넘들이 계속 소리치고 욕함.
결국 퇴근까지 올클리어 하고  한시간 추가연장 해달라해서 했는데 나중에 한시간 포함안되있었음. 이것도 다신 안한다고 맹세함

시스템 해체 2주 했는데 다시는 안하고 싶음

야리끼리특 : 야리끼리하자하는 날 유독 일감많음

경광봉 들고 공사장 앞에 서있는게 젤 쉬워보이던데

[@경광봉] 신호수...
은근 정신적으로 힘든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