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도 안되게 잘생긴 친구가 있는데,
걔가 처음 만난 여자, 합석해서 그날 처음 노는 여자한테
"목소리 좋네요. 침대에선 어떤 소리낼지 궁금하네?" 라고 하니까
"오늘 들려드릴 수 있을지도?" 라고 웃으면서 농담으로 받아치드라
내가 했으면 성희롱으로 바로 신고당했겠지
씨 발...
희망찬 얘기해줄게. 우리 매제가 존못이거든.. 내 동생이 첨에 소개팅해서 만났을 때, 자기랑 잘통하는데, 자기보다 키가 더 작은거 같고(내 동생 170) 머리도 악성곱슬에 반대머리라 아무래도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애프터 거절했데. 근데, 그 다음 소개팅에서 키도 크고 잘생기고 심지어 집안,학벌도 좋은 남자를 만났고, 애프터도 하고 몇번 만났는데, 영 재미가 없고.. 얘기하다보면 못생긴 매제가 떠오르더래. 그래서 매제랑 소개팅 쫑나고 두달만인가 자기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다더라. 우리 매제가 막 웃겨서 꿀잼인 사람도 아니고 그냥 진지충에 사람말 잘들어주고, 잘웃고 예의버르고 경우있는 사람이거든.. 그러니까 다들 희망을 가져.
존잘은 걍 말없이 웃으면 여자들이 따라웃드라
진지충이면 진득하니 좋고
관종이면 활발해서 좋고
쑥맥이면 귀여워서 좋고
오타쿠여도 좋고
싸가지없어도 좋고
ㅆㅂ
걔가 처음 만난 여자, 합석해서 그날 처음 노는 여자한테
"목소리 좋네요. 침대에선 어떤 소리낼지 궁금하네?" 라고 하니까
"오늘 들려드릴 수 있을지도?" 라고 웃으면서 농담으로 받아치드라
내가 했으면 성희롱으로 바로 신고당했겠지
씨 발...
미친세상이야 ㅠㅠ
너무 잘생기고 그런 남자는
애초에 가질수 없는 남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남자랑 자게되면 되게 희열을 느끼고
흥분되고 그런다고 아는 여자가 말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