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미인대회 미스 범범(bumbum)
대회에 우승하면 거액의 상금과 더불어 티비 출연, 각종 매체 인터뷰 등 유명인사 반열에 이르는 인생역전을 이루게 된다.
브라질 사람들은 미인의 기준으로 얼굴이나 가슴보다는
엉덩이 크기나 생김새를 중요시 하게 여기는 편이다.
그래서 관련된 성형 수술, 시술도 발달하게 된다.
2012년 미스 범범 대회의 준우승자인 안드레사 우라하 Andressa Urach
이 와중에 날강두가 이리나샤크와 연애중일 때 인스타로 꼬셔서 원나잇을 했다는 얘기도 있는데..뭐 아무튼
(*이 후 다소 혐오러울 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던 2014년 말,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병원에 급히 입원하게 된다.
사실 그녀는 미스 범범 준우승 이후에도 여러 성형수술을 받아왔는데
그 중 특히 더 예쁘고 볼륨있는 라인을 유지하고자 맞은 과도한 양의 필러가 문제되었다.
그녀는 하이드로젤 필러와 폴레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를 필러를 허벅지와 엉덩이에 주입했는데
이 중 하이드로젤은 몸에서 흡수가 되지 않아 염증을 일으켰기에 400ml가량을 제거했고 pmma는 섬유화가 진행되며
제거 하기가 힘들었던 상태가 되버렸던 것.
결국 남은 필러들이 일으킨 염증들로부터 피부가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
이에 제거 수술을 받지 않으면 패혈성 쇼크로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 후, [브라질 성형외과가 권과한 보형물 투입량의 의 약 200배를 넘는 양을 투입했다는 걸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한다.
제거 수술을 무사히 받고 1개월간의 집중 치료 끝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으며
[나의 허영심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다.
살아있는 것과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하늘에 감사한다.
다시는 성형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참고로 미스 범범대회는 성형 수술, 성 상품화 및 성차별등 각종 논란으로 2018년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