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연락한 동창 결혼식 가야 될까요?

8년만에 연락한 동창 결혼식 가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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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맨 2022.04.02 22:29
1년2년만엔가 연락왔나... 결혼한다고...그래도 남자동기6명인 대학생활에 비교적 친했고...그래도 전화통화로 간만에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결혼하게 됐다고 와서 축하해 달라 뭐 그랬던거 같다
일당 11만원 받던시절인데 하루 날리고 주말껴서인가... 부산서울을 갔다왔지...
 
돈은 안했고,,,밥은 먹고 왔던거 같음ㅋㅋ
신행 갔다와서 이사람 저사람 전화해서 결혼식 왔던 사람들이랑 피로연&뒷풀이 비슷한 뭐를 했다하던데 나는 그 전화도 못받음ㅋㅋ
그게 10년정도 지난 일 같은데...그뒤로 뭐하나 소식도 잘 모름...
가서 다른 동기선후배들도 만나는겸 집에도 들릴겸 해서 갔던거라 후회는 없긴한데...
됐고 그 결혼이 있기 2-3년 전에 5마넌 빌려주고 못받은건 열받음
dlrpsoslrspdla 2022.04.03 11:30
[@스피맨] 축의금 미리 냈었네ㅋㅋ
옵티머스프리마 2022.04.03 01:32
시골이 고향인 나와 동창들은 고향에 남아있던 애들끼리 동창모임을 하나 만들었음.
회비는 처음에 5만원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10만원으로 올림.
다른 지역에 살아도 대부분 부모님은 이곳에 계시니까...타지에 사는 동창들도 몇명 있었고, 나중에 꾸준히 인원수도 늘었음.
그리고 모임 규칙중에 결혼하는 친구가 있으면 개인 축의금과는 별도로 모임에서 100만원을 축의금으로  주기로 함.

그런데 한 녀석이 거의 10년 만에 연락해옴. 서울에 살지만 동창 모임에 들고 싶다고...
이 친구가 딱히 모임에 있는 애들하고 엄청 친한 친구가 없었음. 고교 졸업 후에 한번도 못 본 친구들이 많았었고...
본인이 먼저 연락해서 모임에 들겠다는데..우리가 굳이 안 받아 줄 이유도 없었음.
그래서 정기적인 모임에 나온다는 약속을 받고...받아 줬음.

그리고나서 두달 지날 무렵에 결혼을 한다는 거임.
그래서 당연히 모임회비에서 100만원을 축의금으로 주고 동창 모임 친구들도 각자 축의금을 줬음.
모임회원 대부분이 결혼식 참석도 했고...
진짜...아무도 의심 안 했음....결혼식 끝나고 따로 전화도 없었지만...아무도 신경 안 썼었음.

그런데 바로 다음달 회비를 안 내는 거임....그 때도 별 의심을 안 했음.
회비도 안내더니 정기모임도 안 나옴...총무인 친구가 전화 했는데, 결혼 후에도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시간내기가 힘들다 했다함.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그 다음달에도 회비도 안 내고 참석도 안함...
동창들이 모임에서 설마...100만원 받고 튄건가??하는 말이 나오기 시작함.

당연히 그 다음달에도 회비도 안 내고, 참석도 안함...
친구들 대부분 모임에서 그 녀석 욕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 때, 한 친구가 고백할게 있다고 말함.
자기가 그 녀석과 엄청 친하진 않지만,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해왔다고...모임 이야기도 자기가 해준거라고 했음.
얼마전에 자기가 통화 했는데....일도 바쁘고 결혼도 하고 나니까 도저히 시간 낼 수가 없다면서...모임에서 빠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
통화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어....너 100만원 받으려고 쇼한거냐? 이럴거면 받은 돈 토해내라 했더니...
그 녀석이 한다는 말이 모임 회비 정당하게 내고 정당하게 받는 돈을 왜 돌려 줘야 하냐고 했다함...

그 녀석은 그 떄는 공돈 생겼다고 좋아했겠지만....여기는 진짜 시골 지역사회임...
그 녀석 부모형제 다 고향에 살고 있는데 그 딴 짖거리를 한 거임.
나중에 그 녀석한테 동창모임 소개했던 친구가 그 녀석 형한테 이야기해서 100만원은 돌려 받았음...
그래도 내가 낸 축의금 5만원이 얼마나 아깝던지...

아무튼 그 녀석은 고향 내려와도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함....
여기가 타지역 사는 애들이 아무한테도 연락 안하고 집에 와도...반나절이면 누구누구 집에 왔다고 바로 소문 나는 동네임...
이런데서 동창들이 그 녀석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건....부모를 버렸거나...부모가 버렸거나...아니면 정말 시내에 안나오늠 거임...
그리고 그 사건이 있고 12년이 지났는데...아직도 동창모임 나가면 그 녀석은 지금도 지역 최대의 역적임....

결론....다시 볼 사이 아니면 안 주고 안가는게 답임...
흐냐냐냐냥 2022.04.03 08:08
오랜만에 연락이라도 얼굴보고 청첩장 전달해주면 최소한 송금이라도 하는데, 톡 보내놓고 와줄꺼지??? 이러면 읽씹이지
dlrpsoslrspdla 2022.04.03 11:34
그냥 지나간 추억속에 그 친구와 즐거웠던 추억이 있으면 가는 거고...개인적으로 결혼식 가는게 불편할 정도의 사이면 안가는게 맞기도 함. 사실 이런 경우는 결혼식보단 그 자리에서 오랜만에 다른 동기들 선후배들 친인척들 만나러 가는 경우가 더 많아서..ㅎ
ssee 2022.04.03 12:33
그냥 몇년이든 안봤든 축하해주고싶으면 축하해주는거고
그냥 모르곘으면 안가는거지...

고민하는 저순간 사람을 저울질한다밖에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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