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생각하는 노력과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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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ONO 09.01 13:23
재능과 노력은 딱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 재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노력하게 됨. 재능이 있으면 본인이 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노력하면 돼. 결과가 안나오는 건 니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야!"라는 식의 노력 만능주의(?)가 존재해서 누군가의 실패, 혹은 자신의 실패에 대해 "노력이 부족했네."라는 식으로 쉽게 단정짓곤 함.

근데 성공과 실패는 노력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이 아니며, 노력한다고 해도 안되는 것이 있으니 실패하더라도 너무 상처받지 말고 마음에 오래 담아주지 말기를. 당신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도 아니고 당신 잘못도 아니니까. 운이 안 맞은 걸 수도 있고, 적성이 안 맞는 것일 수도 있음.

그러니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된 거.

그러나 재능이 좌우한다고 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 또한 결코 아니니 이 게시물 보고 "재능 없으면 노력 안해도 되는 거네!" 라는 속편한 자기합리화는 하지 말 것. 재능이 있고 없고는 최소한 시도해보고 노력을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니까
후루룩짭짭 09.01 17:34
사람마다 각 분야의 능력치가 다르다. 그걸 인정하고 노력하면 된다. 어떤 애는 공부 100에 운동능력 80으로 태어났다. 처음에 노력하면 공부는 100까지 올라가지만 운동능력은 80까지다. 그걸 알고 있어야 한다. 80도 잘한거지.. 다만 운동으로 삶의 진로를 개척했을때 운동능력 100인 아이들과 싸워야 하는데 그때마다 노력을 아무리 해도 안된다. 그럴때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 하고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인데, 주변에서 더..더..더하면 잘할수 있다고 기대치 올려서 삶이 피곤해지는것 같다. 이상 내 생각이였음.
한두번더 09.02 09:32
근데 저런말에 아~~주 많은 어폐가 많음...
저런건 순수한 개인의 능력을 기준으로 봐야 하느데.....
지금 시대에 맞춰 보면 저런 말들이 아~~~무 소용없는 듯..
당장 저 교수 제자만 봐도....수학을 위해 대치동 유명한 선생 수업 다 들었다는데...
이말에서 집에 재력이 받쳐주면 연세대도 갈 수 있다는 말이되는거죠
재능은 있으나 집에 재력이 없어 밀리는 경우가 허~~다한 세상인데.....
재능의 끝판왕들만 모인 스포츠에서도 요즘 재능보다는 재력이라는게 느껴지는게....
돈 많이 버는 인기있는 종목일수록 예전보다 수준이 점점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거 같아서...
그 이유를 좀 보면....진짜 야구나 축구등...이런거 시킬려면 일반 서민들은 집안 등골 부서지더이다.

다 자기 합리화로 지금 삶이 나인테 맞는 삶이다....니 재능의 결과이니.....라고...저항정신을 말살하려는 일종의 가스라이팅 ㅎㅎㅎㅎㅎㅎ
ㅇㅇ 09.05 00:03
[@한두번더] 재능부터가 순수한 개인의 능력이 아닙니다. 재능은 하늘이 내려주는게 아니라 유전으로 어느정도 풀이 정해졌으니까요. 모든 상관관계를 독립적으로 만들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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