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검사하시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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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러스 2021.11.03 20:53
며칠 폰 놓고 다니니까
되려 챙겨다니라면서 볼 생각 안하시던데
오귀스트 2021.11.03 22:20
정신나간 부모때문에 아이가 망가지네
에휴
크레아틴 2021.11.03 22:31
자식은 소유물이 아닙니다.
ehml 2021.11.03 22:40
사춘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말하는건 어른의 관점이 아닌가 싶음
그동안 부모 밑에서 하라는대로, 해주는대로 생각없이 살다가
드디어 생각이란걸 하면서 한명의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일 뿐인데
어른들은 그걸 반항기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부모 입맛대로 조종하려다보니 자녀는 당연히 반항할 수 밖에 없는 구조
ㅇㅇ 2021.11.03 23:51
[@ehml] 뇌의 성장과정에 따라서 그 즈음에 그런 시기가 올 뿐입니다.

부모를 관찰하고 모방하고 흉내내고 때로는 부모가 제시한 방식들을 디딤돌 삼아 성장합니다.

어느정도 성장한 아이는 이제 스스로가 생각으로만 알고 있던 혹은 아직 접하지 못한 세상에서 이런 저런 방식으로 시도를 해보는 과정에서 실수도 하고 다쳐서 쓰러지기도 하죠.

이 과정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자기자신을 투사하여 스스로의 가치관을 자녀에게 강요하게 됩니다. 아이는 아직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걸 해보고 싶어하죠. 그런 과정에서 그런 갈등이 빚어지고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대인관계의 갈등을 풀어가는 능력 또한 습득이 됩니다.

요약하면 뭐든 어느정도는 필요한 과정이란거죠. 멸균실에서 자란 식물은 세상으로 못 나와요.
ehml 2021.11.04 15:25
[@ㅇㅇ] 그렇죠 맞는 말씀이십니다.
다만 그 일련의 과정들은 양방향소통인 것인데
부모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자녀의 반항기라고 생각하니 위와 같은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정작 배우고 습득해야 하는 것은 부모인데도 말이지요
탁상시계 2021.11.03 23:32
저게 뭔 개짓거리야
아무리 지 자식이라도 저건 아니지
ㅡㅡ 2021.11.04 06:51
솔직히 저거 궁금하긴 하더라

애 잘때 몰래 본적 있음;;;((미안하다 딸아 ㅜㅜ
ㅇㅇ 2021.11.04 08:23
[@ㅡㅡ] 자식은 없지만 나도 궁금하고 걱정되고 할 듯..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본인이 싫다는데 강압적으로 하는건 아니지...
ehml 2021.11.04 15:26
[@ㅡㅡ] 근데 이해는 됨..ㅋㅋ
00 2021.11.04 14:33
생각날 때 가끔씩 몰래 몇 번 보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저건 좀..
전과 2021.11.04 16:13
내용이 궁금하네

전 남친이랑 뭔짓을 했길래

부모가 저런 말도 아 되는 짓을 하지?
후루룩짭짭 2021.11.04 17:57
부모가 자식 전화기 보는건 좀 그러네.. 근데, 남자랑 여자랑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에는 수긍한다.
드가즈아 2021.11.05 04:47
러지들ㅋㅋ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지들 폰쓰는 용도로 자식도 똑같이 폰 쓸거라고 생각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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