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노포가 많은 이유 중의 하나는 일본의 신분 제도가 사실상 카스트 제도랑 크게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임.
아버지가 참의원이면 정치랑 상관 없던 아들도 참의원이 되고
아버지가 스시가게하면 아들도 스시가게 하고
아버지가 두부가게 하면 아들도 두부가게 하는 걸
가업을 이어받고 그런 뭐 거창한 걸로 포장하긴 하는데
사실은 지금까지 일본에 남아있는 봉건적 신분제도의 흔적임
난 노포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 많이 생소했었는데...
일본말이기도 하고 처음 노포라는 단어가 공중파에서 나왔을 때? 으잉?? 하는 감상이었다랄까..
난 저 단어를 마치 한국의 원래 단어처럼 인식하고 사용하는 요즘이 더 신기함..
일본 문화의 특성 때문에 많아진 일본의 노포는 이미 알고 있던거니 ...별로 낯설지 않은데..
그 노포라는 단어를 이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한국이 더 흥미롭다랄까...
[@다크플레임드래곤]
문장의 처음이나 중간에 쓰이어 말하는 이가 적절한 표현이 어느 것인가를 결정하지 못했을 때 그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 표현을 들어 말함을 나타낼 때, 어미 ‘-랄까’를 써서 ‘뭐랄까, 굉장히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진수에게는 타고난 예술인 기질이랄까, 그런 것이 있었다.’와 같이 표현하기도 하는데, ‘-랄까’는 ‘이다/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쓰입니다.
제시하신 문장에 있는 ‘아름다웠다’ 뒤에는, 종결 어미 ‘-다, -냐, -라, -자, -마’ 따위 뒤에 붙어 앞말이 간접 인용 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 ‘-고’를 쓴 ‘-고나 할까’를 써서 ‘참 아름다웠다고나 할까’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이희자, 이종희(2001), 『한국어 학습용 어미, 조사 사전』, 한국문화사.)
접두어로 단독으로 랄까라고 사용하는 건 국적 불명으로 사용되는 예가 되겠지만
위 예시처럼 사용되는 경우 한국어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682107#home "서양 사람들이 호랑이를 보는 눈은 매섭다. 잔인한 사람, 사나운 사람은 타이거라고 한다. 「타이거리시」라는 형용사는 피에 굶주렸다는 뜻이다.
횡포와 잔혹은 차라리「타이거리즘」이라고 한다. 말은 어색하지만 직역하면 호랑이주의랄까."
흔히 말하는 오덕체라는 단어 자체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1983년도 중앙일보에서도 위와 같이 사용되었구요.
남의 것을 사용하면 안된다..그런 의미로 적은 글이 아니니...
다른 분들이 행여 글을 읽고서 정상적인 한국어조차 일본식 말로 오해하실까봐 대댓글 적었습니다.
아버지가 참의원이면 정치랑 상관 없던 아들도 참의원이 되고
아버지가 스시가게하면 아들도 스시가게 하고
아버지가 두부가게 하면 아들도 두부가게 하는 걸
가업을 이어받고 그런 뭐 거창한 걸로 포장하긴 하는데
사실은 지금까지 일본에 남아있는 봉건적 신분제도의 흔적임
가장 문제가 새로 가게가 생기면 주민들이 이용하지 않음..
신규 창업 자체가 거의 불가능 함..
요즘은 좀 다를수도 있겠고, 일부 도심지는 예외지만 ,
일단 오래된 구시가지 동네는 창업이 거의 이루어지기 힘든 동네 문화가 있다고 함.....이라 들었어.
일본말이기도 하고 처음 노포라는 단어가 공중파에서 나왔을 때? 으잉?? 하는 감상이었다랄까..
난 저 단어를 마치 한국의 원래 단어처럼 인식하고 사용하는 요즘이 더 신기함..
일본 문화의 특성 때문에 많아진 일본의 노포는 이미 알고 있던거니 ...별로 낯설지 않은데..
그 노포라는 단어를 이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한국이 더 흥미롭다랄까...
https://brunch.co.kr/@jaeunyun/100
찾아보니 딱 요 글이네..내가 느낀...
"~~랄까..."라는 말투 또한 일본식 말투입니다...
제시하신 문장에 있는 ‘아름다웠다’ 뒤에는, 종결 어미 ‘-다, -냐, -라, -자, -마’ 따위 뒤에 붙어 앞말이 간접 인용 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 ‘-고’를 쓴 ‘-고나 할까’를 써서 ‘참 아름다웠다고나 할까’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이희자, 이종희(2001), 『한국어 학습용 어미, 조사 사전』, 한국문화사.)
접두어로 단독으로 랄까라고 사용하는 건 국적 불명으로 사용되는 예가 되겠지만
위 예시처럼 사용되는 경우 한국어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682107#home
"서양 사람들이 호랑이를 보는 눈은 매섭다. 잔인한 사람, 사나운 사람은 타이거라고 한다. 「타이거리시」라는 형용사는 피에 굶주렸다는 뜻이다.
횡포와 잔혹은 차라리「타이거리즘」이라고 한다. 말은 어색하지만 직역하면 호랑이주의랄까."
흔히 말하는 오덕체라는 단어 자체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1983년도 중앙일보에서도 위와 같이 사용되었구요.
남의 것을 사용하면 안된다..그런 의미로 적은 글이 아니니...
다른 분들이 행여 글을 읽고서 정상적인 한국어조차 일본식 말로 오해하실까봐 대댓글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