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자갈]
조카들이 있는 입장에서 써보면
말 잘듣는거보면 기특한데 그건 거의 10번중 1번이고..
가끔가다 몇시간 보면 괜찮은데
며칠 같이 지내보면 속터지는 일이 훨씬 많더군요
과정을 옆에서 보고있자니 고통의 연속이라
가끔 봐야 아 얘랑은 놀아주고 할 수 있겠다 싶지
나중에 내가 결혼을 했고 아이를 가졌을 때
잘 할 수 있을 까 라는 생각이 잘 안들더라구요
애는 낳고 싶어도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걸 뻔히 알고 애낳는 걸 포기하는거지 혼자 벌면 아무리 막쓴다고 해도 여유가 생기거든 그러니까 조카바보가 돼서 돈을 쓰는거고ㅋㅋㅋ 모든 부모가 그렇듯이 자식에게 좋은것만 해주고싶고 다 해주고 싶은데 그렇다고 예전 시대처럼 사랑만으로 애낳고 결혼하는 시대는 지나갔고, 모든게 돈이랑 현실이기 때문에 남녀 맞벌이 해서 600~700은 벌어야 대출갚고, 고정지출비 빼고 경조사 뺴고 적금넣고 해야 그래도 사람답데 사는데 애까지 있어봐 그거 감당못하지 당장에 애들 학원비만 해도 피아노,태권도,영어,컴퓨터 기본적인것만 한다해도 한달에 80~100씩 나가는데ㅋㅋㅋ요즘 애들 사이에서도 아파트 브랜드 따지고, 월세니 전세니 이런거 따지는데 해주고 싶어도 능력이 안되면 무책임한 것 같아서 결혼도 하지 않거나 혹 결혼하더라도 딩크족을 하는 부부가 많아지고 요즘 그런 추세긴 하지
말 잘듣는거보면 기특한데 그건 거의 10번중 1번이고..
가끔가다 몇시간 보면 괜찮은데
며칠 같이 지내보면 속터지는 일이 훨씬 많더군요
과정을 옆에서 보고있자니 고통의 연속이라
가끔 봐야 아 얘랑은 놀아주고 할 수 있겠다 싶지
나중에 내가 결혼을 했고 아이를 가졌을 때
잘 할 수 있을 까 라는 생각이 잘 안들더라구요
낳아봐라
아무리 조카가 이뻐도 내새키 탄생하는 순간 조카는 조카 ㅋㅋ
그리고 내생각에 자가 + 가계순수입이 월 700-800은 넘어야 하나 키울수 있음
이건 부부도 쓸거쓰고 사람처럼 살면서 내아이한테도 다 해줄수는 없어도 어느정도 평균이상 해줄수 있는 마지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