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남편이랑 새끼들 밥해주는건 그냥 그 사람 마음인듯. 나는 요리도 내가 더 잘하고 시간 여유도 더 많아서 집에서 내가 밥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데, 복잡스러우니 하지 말라고 아무리 말려도 와이프가 시간 여유되면 꼭 본인이 뻑적지근하게 한 상 차려주고 싶어하더라. 그냥 본인이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렇게 해야 마음이 좋은거야. 고생이고 뭐고 남이 가타부타 말할게 아님. 하루 한 끼 정도는 충분히 저렇게 차려 줄 수 있다고 생각 함.
보통 근데 남자들이 집에서 여자가 살림하면 삼시세끼 다 차려도 할말없다고 생각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 삼시세끼 차리는건 진짜 개빡세긴 함. 티비 프로그램만 봐도 알지만, 사람이 삼시세끼 메뉴 생각하고 장보고 준비하고 요리하고 먹고 치우는건 과장 안보태고 하루 종일 걸리는 일임. 삼시세끼 차리면서 다른 살림까지 다 하는건, 그냥 단순히 직업이라고 쳐도 엄청난 초과 근무임. 만약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값을 매길 수가 없이 가치있는 일이고, 아무리 살림하는 와이프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바라면 안됨. 그냥 한끼는 배달음식 사먹어라. 요새는 어차피 사먹는거나 해먹는거나 돈차이는 얼마 안남. 오히려 해먹는게 더 비싸지.
보통 근데 남자들이 집에서 여자가 살림하면 삼시세끼 다 차려도 할말없다고 생각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 삼시세끼 차리는건 진짜 개빡세긴 함. 티비 프로그램만 봐도 알지만, 사람이 삼시세끼 메뉴 생각하고 장보고 준비하고 요리하고 먹고 치우는건 과장 안보태고 하루 종일 걸리는 일임. 삼시세끼 차리면서 다른 살림까지 다 하는건, 그냥 단순히 직업이라고 쳐도 엄청난 초과 근무임. 만약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값을 매길 수가 없이 가치있는 일이고, 아무리 살림하는 와이프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바라면 안됨. 그냥 한끼는 배달음식 사먹어라. 요새는 어차피 사먹는거나 해먹는거나 돈차이는 얼마 안남. 오히려 해먹는게 더 비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