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네...

지리네...근데 굳이 ㅈ같은 꼰대마인드로 딴지하나 걸고 가자면, 모든게 또 지나치면 안좋듯이 너무 아끼는데 매몰된 사람이 되면 일등 신부감이 아니고 오히려 결혼해서 트러블이 많이 생김.

혼자 살때는 극한으로 아끼고 살아도 본인이 괜찮으면 아무 문제가 없으니 플러스만 되는데, 결혼해서 애도 낳고 살다보면 돈을 쓸때는 또 써야하는 경우들이 많아지더라.

또 나이먹으면서 느끼는게 돈을 잘 쓰는것도 정말 훈련과 다방면에서의 안목이 필요한 일이더라고, 지금 젊은 나이에 정말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 자리 더 잡으면 멋지게 돈 쓰는 법도 잘 배웠으면 좋겠네.

[@타넬리어티반] 이것도 또 저렇게 존나 아끼는 남자 만나면 될 듯

[@타넬리어티반] 인정 소비가 죄로 느껴지면 문제지

[@타넬리어티반] 돈이 돈을 버는 수준까지 가면 누구보다 잘 쓰고 다닐듯?..싶네요

[@아른아른] 절대 그렇지 않아요. 돈만 많으면 돈 잘쓴다는건 전형적인 없는 사람들 착각임. 부자라고 다들 돈 잘쓰는거 아님. 돈 쓰는것도 기본적으로 대중 문화 전반이나, 여러 사회적인 식견이나 안목이 좋아야하는거임. 그냥 못살다가 갑자기 로또맞는다고 돈 잘쓰는게 아니고, 안목과 식견이 없으면, 뭐가 좋은건지 이쁜건지도 잘몰라서 물건을 사도 구린거만 사고, 제대로 돈 잘 못씀.

나는 저때 신나게놀았던거 같은데 대단하네 힘내시길

딸이 엄마를 복사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