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아이가 스마트폰 감시 앱을 지웠습니다. 어떤 벌을 줘야 할까요?

11살 아이가 스마트폰 감시 앱을 지웠습니다. 어떤 벌을 줘야 할까요?

 



애가 똑똑하네요, 체벌은 필요없습니다.

그런 짓은 하지마세요.

 

대신, 아이를 축하해주고 침착하게 왜 그 앱을 깔았는지 설명해주세요.

그 다음에 아이에게 왜 감시 앱을 설치했는지 설명해주고 그 앱을 재설치할 허락을 받으세요.

 

당신이 아이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감시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어플은 비상시를 위한 것이며, 학교에서 총기 난사 같은 위급 상황이 벌어지면 휴대폰이 GPS 역할을 해줄 것이라 말하세요.

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면 휴대폰 단축키 1번으로 바로 당신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설정해놓으라 하세요.

그렇게 아이에게 감시가 아닌 위급 상황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안전 조치를 알려주세요.

 

아이를 어른처럼 대해주세요. 그 애는 그럴만한 자격이 됩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신선우유 2022.04.08 14:59
벌주는 건 아니지만, 뭘 축하까지 하냐.  어른도 자제가 힘든데 게임과 유튜브에 중독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은 필수임.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208 가슴이 커지고 싶어서 헬스를 시작했다. 댓글+1 2022.04.06 16:24 3309 2
19207 컴가게 20년 넘게 해도 당황하는 경우 댓글+3 2022.04.05 16:33 5212 1
열람중 11살 아이가 스마트폰 감시 앱을 지웠습니다. 어떤 벌을 줘야 할까요… 댓글+1 2022.04.05 16:31 3932 13
19205 내달 정식 개장하는 아시아 최대 레고랜드 댓글+13 2022.04.05 16:30 20479 1
19204 주인아! 저거저거, 주인아!! 댓글+2 2022.04.05 16:28 4527 16
19203 맘카페의 남편 비틱질 댓글+1 2022.04.05 16:28 3718 2
19202 죽기 위해 태어난 동물 댓글+5 2022.04.05 16:26 5833 3
19201 너무 활발해서 파양당한 고양이 댓글+1 2022.04.05 16:26 3116 7
19200 아이돌인 친오빠와 인스타 맞팔하고 나서 생긴일 댓글+2 2022.04.05 16:24 4005 0
19199 원숭이 얌전해지는 방법 댓글+3 2022.04.05 16:23 4438 8
19198 정체 탄로날뻔한 섹트 댓글+2 2022.04.05 16:21 4644 1
19197 무뚝뚝한 농사 아재 마음 점점 풀게하는 츄 댓글+2 2022.04.05 16:20 3321 3
19196 절대 예상대로 안해주는 남자 댓글+1 2022.04.05 16:19 3196 2
19195 40대 아저씨가 레데리 플레이해본 감상 댓글+3 2022.04.05 16:17 3907 9
19194 아내에게 포켓몬 스티커 딱 걸린 사람 댓글+6 2022.04.05 16:17 6631 1
19193 잔다르크가 역사인데도 판타지로 의심받는 이유 댓글+2 2022.04.05 16:16 328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