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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계훈련은 야간 산행도 ㅈ같고 밥도 설익은밥 올때가 ㅈㄴ 많고
5일짜리 작계만해도 밥은 다 버리고 전투조끼에있는 초코바 먹으면서 버텻는데
진지공사는 밥 제대로먹고 빵우유 간식 많이 주고 할만햇어...
사격훈련 하고 시뮬 돌리고 기동하고 하면
아 내가 나라 지키러 군대 왔구나 싶은데
부대에서 별것도 아닌거로 쿠사리 듣고 있으면
ㅆㅂ 내가 이딴거 하려고 군대왔나 현타옴
밥 먹고 뭐 하면 다들 뭐 으쌰으싸 분위기인데
부대 내에서 하는 활동은 무료함에 지쳐서
가혹행위든 부조리든 뭐든 발생하는 것 같음
그러다 병사들 덥다고 계곡물 마셔도 되냐고 중대장한테 물어봤는데
된다해서 너도나도 계곡물 퍼마시고 단체 식중독 걸렸었지..
피곤에 쩌든 몸을 이끌고 행군하고
좁디좁은 텐트에서
쟤는 전술훈련 정상적으로 안했을거같다
보수나 하거나 기껏해야 애들 소꿉장난이나 하고나서 그걸 진지공사라고 부르니까 할 수 있는 소리지
훈련도 훈련 나름이지만 7박 8필 지리산 능선타고 전식만 쳐먹으면서
밤에 땅파고 기어들어가서 자고 하는 식의 훈련아닌이상 새로 호파고 맨땅에 헤딩하는 진짜 진지공사랑 비교가 되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