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경제력 때문에 결혼 반대하는 여친어머니

남자 경제력 때문에 결혼 반대하는 여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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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1.12.31 19:14
정장라인 2021.12.31 21:51
마지막 말처럼 여친이 어렵게 살기는 싫은듯
ehml 2021.12.31 21:59
남녀사이에 너무 돈으로만 따지는 것도 싫긴한데
제3자 또한 이런 상황을 너무 돈으로만 생각해서 추측하는 것도 마음에 들진 않음
실제로 어렵게 살기 싫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의 의견도 묵살하고 싶지는 않은 자식으로서의 마음일수도 있는거잖아ㅠ
오픈유어아이즈 2022.01.01 11:46
[@ehml] 부모님 의견만 존중할거면 결혼하지말고 부모님이랑 살아야지. 남자나 여자나 똑같음.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절대 없고, 막상 결혼을 준비하거나 결혼 생활 하다보면 생각보다 부모님이 욕심 부리시거나 억지 부리시는 경우도 꽤 많음.

부모님의 반대 의견이 불성실함이나 무책임함. 혹은 인성의 문제 등의 합리적인 사유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생각보다 그냥 나한테는 멀쩡하던 부모님이 갑자기 관상도 아니고 단순히 외모가 못생겨서 맘에 안든다. 비전이 있는 직업이어도 당장 돈 없어서 싫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 등 직장 아니면 불안정해서 싫다. 학벌이 맘에 안든다. 명문대 출신이 아니라 싫다. 등등 떼를 쓰시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

내 주변에도 월 천씩 벌던 프리랜서 직업 가진 친구가 여친 부모님이 프리랜서고 나발이고 대기업 다니는 안정적인 사람 아니면 싫다. 서울에 아파트 한 채는 있어야한다. 돈 이외에 조건은 필요없다고 대놓고 요구해서 5년 만나고 헤어진 친구도 있음. 결국 그 여자애는 대기업 다니고 서울에 아파트 있는 남자랑 결혼했는데, 본인 부모님만큼 빡센 시어머니 만나서 개고생하면서 살고 있음. 이런 케이스가 근데 수도 없이 많아.

우리 부모님 세대는 꽤 다수가 물질적 욕망의 화신들임. 그런 부모님 의견 다 들어주려고 자기 배우자 될 사람 편 안들어줄거면 그냥 지금 당장 결혼 하지 말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게 맞음. 사실상 결혼 생활의 난이도가 부부 사이에서 있는게 아니라 양가 부모님을 어떻게 기분 상하지 않게 부드럽게 의견 조율해서 컨트롤하냐가 더 큰 집안들도 많음.
ㅇㅇ 2022.01.01 12:36
[@ehml] 그러면 각자 명의로 조금씩 대출 당겨서 대출 얘기없이 이 정도 비용 마련했다고 보여주면 되잖아..
설득을 한번이라도 해보고 안되겠다 하면 몰라도 시도도 안해봤는데 ㅋㅋㅋ
서장훈 말이 맞는듯
하바니 2022.01.01 16:13
[@ehml] 부모님의 의견을 듣는건 좋지
그건 참고만 해야지
그걸 지랫대로 써서 상대에게 부담지우는건 도리가 아니다
옛날 생각나네
이양 2021.12.31 23:24
ㄴ 그런건 없음
아그러스 2022.01.01 03:39
왠지 어머님은 극구반대까진 아닐수 있겠다는 생각이드네
어머님께선 그냥 "그럼 좀 어렵지 않겠니?" 정도를
여친이 살 좀 붙여서 "난 괜찮은데 울 엄마가 절대 안된대" 라고 수작부리는 거 같다
오픈유어아이즈 2022.01.01 11:57
정확히 똑같은 케이스가 주변에 있었는데, 여자애도 엄마랑 생각이 같은건데 말을 안하는게 맞음. 내 지인은 오히려 실제로는 부모님이 더 심하게 학벌 직업 집안 재산 등 들어서 반대하고 계시는데 여자가 사랑하니까 이만큼 막아주고 있는거다. 그러니 이정도는 니가 맞춰서 해와라하는 케이스였음.

서로 금전적인거 자세히 모르니까 남자를 저렇게 압박하고 조지면 시댁에서든 어디서든 돈 만들어서 주겠지 싶은거임. 어차피 저정도로는 남자가 파혼할거라고 생각 안하니깐 여자는 마지막에 쥐어짜서 시댁에서 빚을 져서라도 돈 해주시면 개이득이다 싶은거지.
아리가또데스 2022.01.02 11:14
ㅋㅋ역시 서장훈은 정확해... 보는눈이 잇어
ssee 2022.01.02 11:22
그런데 결혼관련 말로 그런말이있음.

첫번째 결혼준비한 사람이 진짜 결혼해야될사람이라고.

이것저것 안보고결혼할수있으면 진짜좋지만
첫번째 결혼을 다짐한 그사람만큼 자신을잘아는 사람없다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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