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넬리어티반]
세상에 재능이라는게 없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현재의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질의 것은 절대 아닐테고, 차라리 적성과 동기부여에 대해 더 치열하게 고민해봤음 좋겠음. 그리고 요즘 재능타령의 원인은 결국 사회적 현상인거 같음. 불경기가 길어지고 한번 삐끗하면 만회할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사람들이 오히려 추상적인 개념에 지나치게 집착하는거 같음.
그리고 "노력하는 것조차도 재능"이라고 굳게 믿는 인간들은 어차피 뭘해도 안 되는 것들이니까 그냥 상종을 말아야 함.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라는 말이, 노력의 가치를 올려주는 말이지. 노력조차도 유전이라 타고난거라는 소리가 아님. 모든 노력하는 사람은 고통을 견디면서 최선을 다하는건데, 그냥 힘들기 싫고 편하게 살고 싶어하니깐 노력을 하지 않는 것 뿐.
그리고 "노력하는 것조차도 재능"이라고 굳게 믿는 인간들은 어차피 뭘해도 안 되는 것들이니까 그냥 상종을 말아야 함.
A가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했는데
B가 2시간씩 자면서 밥 시간,화장실 시간도 아껴가면서 했으면 A는 B보다 노력을 안 한게 되버린거고
어디부터가, 어느정도해야 노력한거라고 말할수 있는건지 헷갈리게 됨
그러면서 A는 B를 보면서 노력도 재능이다 생각 드는거지
노력은 방향도 중요해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다리 힘을 키워야하는데
푸쉬업 5000개 하고 노력했다해봤자 쓸모없는 고생한거밖에 안 되는거니까 방향을 잘 잡는 것도 재능임
뭐 근데 솔직히 자기합리화하기 딱 좋은 말이긴 함
실제로 대다수가 그러고 있고
엉덩이도 두뇌도 둘다 타고나는게 있는듯
타고나는게 우선이고 그담이 노력아닐까…
선천적이 우선일수밖에 후천적인건 역시 당연히 그다음이지
사람은 누가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데 그게 바로 재능.
사람은 자기가 잘 못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 어려움.
흥미를 느끼고 노력을 한다? 그 자체로 재능이 있는 거.
다만 수능 공부는 재능 없어도 어거지로 가능함. 대학에 입학해서 학습이 가능한지 그 능력을 보기 위한 시험이라
엄청난 재능이 있다면 좋은 성적을 받는데 유리하긴 해도 재능이 없다고 해서 아예 포기할 시험은 아님.
먹어보지도 않고 저거 맛없어 내 입맛에 안맞아 하는것과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