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애초에 인간이 환생 윤회를 한다고 치면, 이 생의 나는 이 생에서 죽고 끝나는거고, 다음 생의 나는 진짜 나의 연장선이어도, 이 생의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 초의 촛불이 몇번을 켜지고 꺼지든지, 불을 밝히는 초가 그대로여도, 꺼지고 켜지는 촛불들은 다 제 각각의 불꽃임.
종교를 신의 뜻에 인간이 따르는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기독교적인 수동적 세계관보다는, 불교는 사실 현세구복적으로 변질돼서 그렇지 본래는 삶을 대하는 철학적 영역에서의 사고를 제시하지.
종교를 신의 뜻에 인간이 따르는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기독교적인 수동적 세계관보다는, 불교는 사실 현세구복적으로 변질돼서 그렇지 본래는 삶을 대하는 철학적 영역에서의 사고를 제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