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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첨가물 많이 먹어서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서 신경 안 쓰고 먹는 사람들이 많음
지인이 선물로 박달게 보내줘서 설레면서 찜쪄먹음
근데 두드러기 생김
병원가보니 갑각류 알러지 확진받음..ㅂㄷㅂㄷ 내 박달게.. 4마리중 한마리밖에 못먹고
3마리 분양보냄..
없던 알러지가 생기는 불운
서른 넘어서 증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발현 시기는 다를 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워낙에 갑각류를 환장하고 좋아해서 이거 어쩌나 했는데
간단합니다.
항히스타민제 항상 갖고 다니세요. 갑각류 먹기 20분전에 한알 먹으면 간장게장 먹어도 아무 이상 없습니다.
(먹기 직전에 약 먹어도 올라오다가 말고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다면 말이죠.)
이거는 약국에서도 그냥 갑각류 알러지 있어여... 그러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박달게 3마리 너무 아깝네요.
근데 게찜에도 반응하면 저보다 좀 더 심하신거 같아요.
찜은 전 약없이도 먹거든요. 증상 올라면 그 때 약 먹어요.
여튼 패턴 잘 확인하시고 그냥 약달고 다니세요. 항히스타민제는 내성이나 그런거 거의 없는 약입니다.
(사실 각종 알러지약은 대부분 항히스타민제 수준에서 컷입니다. 갑각류, 땅콩, 꽃가루 등등)
그냥 초대해서 먹고 죽는것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보고 그냥 죽어도 신경 안썼다고...(대충 너네들이 음식에 너무 과민하다 뉘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