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으로 임신한 딩크족 부부의 최후

무계획으로 임신한 딩크족 부부의 최후




 

겁나 행복함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BEST 1 다크플레임드래곤 2024.03.11 13:30
애낳으면 진짜 뒤질 것 같이 힘든데(주말 사라짐 + 퇴근후 휴식 사라짐 + 늦잠? 못 잠 애가 와서 깨움)
ㅈㄴ행복함
타넬리어티반 2024.03.11 13:49
나는 저출산의 이유중에 사람들이 애를 낳고 키우는게 얼마나 행복한지를 모르게 되었다는 것도 큰 것 같음. 짧은 생각으로 부모를 보면 나 키우느라 개고생만 하고 힘들기만 했을 것 같지만, 부모님한테 가서 물어보면 다신 없을 행복한 시간이라고 하시거든.

솔직히 나도 애 낳고 키워보니까 주변 친구가 애 낳은거 본 거, 조카 본 거? 그런 간접경험이랑 실제 경험은 비교조차 할수가 없음. 이건 정말로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영역이라고 보면 됨.

사실 애가 생기는 순간 뱃속에 있을때, 태어난 순간 뭐가 확 바뀐다기보다. 처음 애가 태어나서 팔에 안아들었을때 조차도 별 실감도 안나고 아무 생각이 없는게 인간인데, 함께하는 세월이 쌓이면 쌓일수록 사랑과 행복이 점점 커짐.

애 키워보니 마냥 ㅈ같았다 이런 사람들은, 본인들이 인식을 못했던거지 정신적으로 병이 있거나, 인격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나는 생각함.

그리고 내 가족을 보거나 주변을 보면 우리 부모세대에도 사지 멀쩡한데 애 굶길정도로 가난해서 못키웠다는 사람 보면 그냥 90퍼센트 이상이 알콜중독, 도박중독, 심각한 게으름, 이성문제, 빚보증같은 본인이 1인분도 못하고 산 사람이 대부분임. 본인들이 자기 앞가림도 못할 인성 가지고 인생 살아놓고 떠밀려 애까지 낳아서 다 망쳐놓은 사람들의 애 키우는거 ㅈ같다는 가스라이팅에 전국민이 당하는거지.

내가 보통 사람이다? 돈 없어서 애 못키운다는건 말이 안되고 막상 낳아보면 내가 왜 이 소중한 존재를 안낳으려 했지 후회할거임(결혼 안한다 애 싫어한다 하다 40다 돼서 애 낳고 눈 돌아버린 내 얘기임).

어차피 애 한테 들어가는 돈이라는건 자동차 옵션같은거임. 풀옵션에 튜닝까지 하고도 계속 돈써서 뭘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렇게까지 안하고 기본옵션에 정비만 잘해줘도 성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 다만 기본 정비조차 안하고 막굴려서 자동차 ㅂㅅ만드는 사람이 되지만 않으면 되는거지.

ㅂㅅ력 총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돈이 없어서 애를 못키우는게 아니라 나도 애 없을때 게임 현질하느라 쓴 돈, 옷산다 나가서 술먹는다 써댄 돈들 그냥 애한테 쓰고, 술같은건 걍 집에서 반주하는 정도로 대체가 됐을 뿐임. 애 없으면 돈 모으냐? 어차피 남자들은 다 어딘가에 낭비하지 않으면 정신병이 걸리는 족속이라 애 없다고 남는것도 없음.
흐냐냐냐냥 2024.03.11 14:10
출근 하고 몸아프고 해도, 날씨 좋으면 무조건 나가서 애기 웃는 모습 한번보면 그냥 끝남
구린넥스 2024.03.11 14:54
나는 좋은 사람이나 괜찮은 사람은 아니었고 현재도 그리 좋은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진 않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나의 아이가 있음으로 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고 이 사회를 조금이라도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있어 세상이 행복하다
어른이야 2024.03.11 18:00
[@구린넥스] 어 나두 한번씩 꾹 참아 내가쌓은공덕이 자식에게 간다는 생각으로
희댕 2024.03.11 16:28
애기가 생기기 전 까지 내가 느낀행복은 가짜라고 생각될 만큼 벅찬 감동과 행복이느껴짐.
꽃자갈 2024.03.11 16:51
그래서 엄마가 동생 부부만 오면 우리 애들 데려가는건가
어른이야 2024.03.11 17:59
응 나두 나두 퇴근 하고 식탁에 앉아서 늦은 저녁먹는데 중3딸래미 혼밥하는거 보소 하며 앞에앉아서 조잘거리면 다시 출근할수있을것같은 에너지 받음
진짜 감성에 젖어서하는말이 아니고 뭔가 있긴하지
정센 2024.03.12 01:01
[@어른이야] 형님 진짜 뭔가 어른같네요 ..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4949 정신과 의사가 욕 엄청 먹었다는 발언 댓글+14 2023.05.24 08:11 105158 7
24948 30만원짜리 맥주 리뷰 댓글+3 2023.05.24 08:10 11205 0
24947 지인들이 보내준 헌옷으로 패션쇼하는 정호연 댓글+4 2023.05.24 08:08 14404 2
24946 가게 마감 중 큰 벌레가 들어와 사장님에게 SOS 친 알바생들 댓글+7 2023.05.24 08:07 31023 4
24945 넷플릭스 드라마 한국 묘사 댓글+11 2023.05.24 08:01 68201 3
24944 밤에 티비키면 줘패려고 달려오는 고양이 댓글+6 2023.05.23 18:44 23363 9
24943 조언받으려고 김태호pd 유튜브 봤다가 가슴아팠다는 나영석pd 댓글+10 2023.05.23 18:38 52962 4
24942 과학자를 청소부로 오해하고 있다는 고래상어 댓글+2 2023.05.23 18:23 8251 8
24941 청담동에서 잘 나가는 미용실 대표가 결혼하면 생기는 일 댓글+8 2023.05.23 18:22 33237 11
24940 칸에서 가장 끔찍한 호러 영화라고 호평받고 있다는 작품 댓글+6 2023.05.23 18:20 22491 8
24939 옛날 개그맨들이 말하는 젊은시절 유재석 인기의 진실 댓글+2 2023.05.23 18:18 8111 5
24938 지나가시는 할아버지들 사냥하는 귀염둥이 댓글+1 2023.05.23 18:17 6164 9
24937 미국 최대의 축제 '슈퍼볼' 이 일요일만을 고집하는이유 분석 2023.05.23 15:20 5370 2
24936 한문철TV 도시락배달 댓글+2 2023.05.23 15:19 7667 4
24935 강아지 복제에 성공함 2023.05.23 15:18 5365 11
24934 집을 들켜서 이사했다는 AV 배우 2023.05.23 15:18 596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