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오은영 리포트 (7살딸, 태어나서 미안해요)

역대급 오은영 리포트 (7살딸, 태어나서 미안해요)


 


.7세 딸 아이 권유로 오은영 리포트에 사연 신청.


.부모 결혼 사진에 자신의 모습이 있는걸 보고 출생 스토리 알게 됨.


.평소 부모가 자주 다퉈 헤어지는게 무서워서 중간에서 말리려고 노력하고 늘 나 때문이라고 함.


.아빠가 차려준 음식, 딸이 맛있다고 분위기 전환 노력하다가 엄마가 말짜르고 자신의 목소리가 


 부모 귀에 잘 안닿아 속상해서 발로 냄비 뚜껑 있는거 모르고 실수로 발로 차버림.


.아빠가 아이 마음 모르고 뚜껑 찬것만 보고 버릇 없다고 노려보면서 샤우팅 날림.


.딸은 뚜껑 차려고 한거 아니라고 자기 마음 몰라준다고 울음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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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롤로1 2023.04.24 14:28
에라이 ㅅㅂ
흐냐냐냐냥 2023.04.24 14:33
애 앞에서 얼마나 심하게 싸우고, 막말을 내뱉었으면
구운고기 2023.04.24 14:46
에휴~ ㅋㅋ 진짜 지옥이다 지옥 ㅋㅋㅋ
우로로1234 2023.04.24 14:58
관상은 과학임. 안타깝지만, 둘 다 오래 있진 못할듯.
아른아른 2023.04.24 15:29
본문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어이가 없어서 웃기기만 하네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게 하는 말이 애때문에 산다 아닌가요 ?
많은 자녀들이 그 소리를 듣고 자랐고 그 세대가 지금 결혼을 안합니다. 이게 아무 상관이 없어보이나요 ?
최수종 부부 같은 금슬 좋은 부부를 보며 어떻게 그렇게 사냐고 하는게 대한민국 부부들의 현실입니다.
마치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웃기네요
타우지 2023.04.24 15:58
[@아른아른] 일반화 하지마셈
일단조져 2023.04.24 17:44
[@타우지] 일반화 못할것도없음. 왜냐고?? 출산율로 그대로 드러나고있거든. 그만큼 결혼이 주는 메리트보다 디메리트가 크다고 인식하기 시작한거임. 초산뿐만이 아니라 둘째출산율도 곤두박질임
마구리 2023.04.24 20:37
[@일단조져] 결혼이 주는 메리트가 디메리트보다 많음 돈밖에 안보니까 메리트가 적다고 하지 개소리를 자꾸 그럴싸하게 하네
비빔제육 2023.04.25 01:49
[@마구리] 확실해? 아닐텐데
일단조져 2023.04.26 17:08
[@마구리] ㅈㄹ 싸고있네 그 많다는 메리트가 뭔지 적어보던가. 니 말이맞으면 출산율은 왜 계속 신저점 꺠고 바닥을 침?
Zepori 2023.04.24 16:51
[@아른아른] 촌철살인 댓글이네요
방송 보면서 부모욕만 실컷 했는데 이 댓글 보면서 순간 부끄러워졌습니다.
나 역시 저들과 본질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다는 생각때문에요
웅남쿤 2023.04.24 18:41
[@아른아른] 무슨 일이든 3인칭에서 볼때는 본인은 안그런줄 아는게 대한민국 인간들 습성임
도덕적 우월감이 기저에 깔려있지 ㅋㅋ
킴하힛 2023.04.24 20:23
[@웅남쿤] 갓남쿤 형님이 그렇다면 그런거임 암 무조건 그런거임
너도 2023.04.25 05:54
[@아른아른] 저런 맘을 품고 살아왔었구나

잘 견디며 살았네
리얼티인컴 2023.04.26 12:49
[@아른아른] 뭐눈에는 뭐만보인다고 ㅋㅋㅋㅋㅋ
신선우유 2023.04.25 07:54
입가리고 있어서 홍현희 살뺐네.. 했는데, 소유진이었네
dgmkls 2023.04.25 09:35
애가 정신적으로 독립되기 전에는 스펀지처럼 주변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고 흡수도 잘해서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된다.. 애 때문에 산다 라는 말이 어린 아이 입장에서는 그냥 웃어 넘길 만큼의 멘탈이 아니지. 그리고 그냥 농담삼에 얘기한게 아닌 것 같은데.. 진짜 엉엉울면서 뒤질것마냥 한거 아녀..?
anjdal 2023.04.25 11:58
수시로 애앞에서 쟤만 아니면 쟤만 아니면
떠들어댔구만
qwert 2023.04.25 17:03
속이 뜨겁다.

하루 3번 정해진 시간에 새로 끓인 국, 새로한 밥이 필요했음으로 누군가는 시대상이라는 것에 따라 당연스럽게 노력해야했고 결과물은 매일 3회씩 평가 및 비판되었다.

노력의 당사자는 지쳐갔고 결과물에 대한 평가는 점점 편차가 커져 어느날은 밥먹자 이후 식사가 끝날때까지 침묵인 최고의 찬사가
어느 날은 모든 반찬이 젓가락으로 후정거려지다 수확 없이 슥 빠져나와 젓가락에 애꿎은 양념만 줄줄 타고 흐르다
이거 원 참 하며 거칠게 고추장에 맨밥을 슥슥 비비며 깊어지는 미간에에 의해 오늘의 점수를 가늠할 수 있었다.

아이는 잘 차려진 평가자 위주의 음식들 중 애매한 어딘가에 시선을 박고 최선을 다해 분주히 입으로 옮겨 목구멍으로 꿀떡 넘겨 장기로 이동시킨다.
아 잘 먹었다 라고 구호를 외치나 도무지 무엇을 먹었는지는 아리송해 하는 아이 눈에 보여질 듯 낮게깔린 노력한자의 슬픔과 분노를 애써 무시하며 가능한 밝게 잘먹었습니다! 를 외친다. 소리는 컷으나 메아리는 없다. 충분히 크지않았나란 의심을 하며 다음 식사때 까지 심기일전하며 최선을 다해 모든 기분을 지워낸다.

그 아이는 이제  음식에 관해선 1등 신랑감이다.
한식은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먹지 않으며 음식은 내 몸의 열원일 뿐 맛은 부차적이다. 썩지 않았다면 먹을 수 있다.
돈을 내지 않는 한 남이 차려주는 것은 보기 어려우니 그가 한다.
그래서 그의 아내는 그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줄 알지만 그것도 그런데로 나쁘지 않다.

하루 3번의 식사는 평생 끝나지 않을 업무일까
아님 아이때문에 살았다면 이건 업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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