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유전 영향이 크다는 올해 수능만점자

공부는 유전 영향이 크다는 올해 수능만점자


 

아버지 - 포항공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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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22.12.16 12:14
머리 좋은 것만 유전이 아니라 끈기있게 노력할 수 있는 것도 유전이고 재능
수컷닷컴 2022.12.16 13:30
배움이 있는거랑 지능이랑은 다름
낫들고 붓들고 있다고 해서 지능이 다른건 아님
낫들고 잘배고 능률좋으면 머리좋은거임
붓들고 공부를해야만 머리가 좋은게 아님
ㅇㅇ 2022.12.16 14:38
내가 취미로 운동을 하는데 운동하는 사람중에 교수도있고 의사도있고 변호사도있고 머리쓰는사람 다있는데 안되는 사람은 안되더라.
군생활할때 설대 컴공 출신 어리버리타서 존나게 두둘겨 맞았는데 얘가 군대에서 왕노릇하는 양아치들보다 노력을 안한건가. 잘 맞는게 있고 안맞는게 진짜 있는거다.
고시도 수석출신들은 의외로 실무에서는 능력발휘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임
조날리면바이든 2022.12.16 15:25
요즘 다들 뭐만하면 재능, 재능 그러는데 솔직히 결과론에 가까운 얘기지.

물론 세상에 재능이라는게 없지는 않지만 적어도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성질의 것은 아님.

다들 재능에만 집착하지 노력은 경시하는데 노력을 통해 얻는 '노하우(know-how)'는 생각하지 못하나 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어느 분야 혹은 과목에 대한 관심과 열정, 동기부여임. 인지적 학습능력보다 비인지적 동기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음.

혹자는 노력하는 것조차 재능이라고도 하던데....... 그런 말을 하는 인간은 뭘해도 안될 인간이니 상종할 필요가 없음.
satirev 2022.12.16 16:40
[@조날리면바이든] @조날리면바이든
쌉소리임... 진짜 애석하게도 신체조건 처럼 뇌도 유전적 영향이 솔직히 큼.... 키나 근성장 생각하면 되... 뭐 몇만시간의 법칙? 그딴거 ㄱ소리로 판명난지 오래임.... 노오오오오력 해도 모든 사람이 세계적인 수학자나 물리학자가 이해하는 것 만큼 알수가 없음.... 머리가 타고난 놈이나 멍청하게 태어난 놈이나 둘 다 머저리가 될수는 있어도... 마치 평균 신장이 엄청 큰 아프리카 부족들이나, 약을 빤다고 아무나 다 새계적인 보디빌더처럼 근육이 크지지 않는거 처럼.. ㅜ
세상에는 너력을 해도 안되는게 많음... 저딴 소리야말로 진짜 ㅈ도 모르는 소리지.... 노력도 진짜 노력을 하고 싶어도 내구력이 안 받쳐주는 사람도 있는건 아나? ㅋㅋ 타고난 재능러들과 최소한 비슷하게 노력하고 싶어도, 소모되고 고장이 난다... 지금 경제적인거 얘기하는 ~수저처럼 타고난 유전자도 철저하고 냉정하게 불공평함....
노력하면 다 될거처럼 말하는 놈들 말 믿지 말고 차라리 지속가능한 성취감과 행복을 쫓으며 살아라.... 여러 분야에서 벽느끼거나 좌절해서 폐인 비슷하새 되거나 고꾸라지는 것도 많이 봤다. 거기다가 심리적으로 노력과 의지라는 것도 무한이 아니야... 번아웃이라는개 있지.... 그래서 모든걸 포기하라는건 절대 아니고 다만 저딴 쌉소리에는 현혹되는 사람이 없어으면 좋겠다....
조날리면바이든 2022.12.16 20:22
[@satirev] 내가 비판하는게 당신같은 사람이야. 번아웃은 누구나 오지만 극복하고 다시 자기 길 걷는 사람도 많아. 당신말대로 사람마다 체력도 다르고 집중력 유지시간도 다르지. 그런데 당신같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그런 체력이나 집중력 유지 시간의 개인차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극복하거나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아. 그야말로 노하우를 찾느냐 못 찾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당신이 예시로 든  세계적인 수학자나 물리학자들보면 머리가 타고나냐 아니냐 이전에 그 과목에 대한 애정이 엄청 커. 그리고 속칭 세계적인 사람들은 대중에게 유명한 사람들이지 유명하지 않더라도 학계에서 나름의 연구성과 내는 사람들도 많아. 당신이 과학사를 훑어본다면 살아서 인정 못받다가 사후에 재평가받는 학자들이 더 많다는걸 깨닫게 될거야. 그야말로 결과가 좋으니까 재능있다는 소리를 들은거지 재능이 있어서 결과가 좋은게 아니란 말이야. 그 사람들이라고 좌절이 없겠어? 자기가 가고싶은 길을 사랑하니까 그 좌절을 극복하는거지.

당신이 봤다던 고꾸라졌다는 사람들 나는 못 봤을거 같아? 그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을 봤으면 영감을 얻고 배울 생각을 하고 끊임없이 자기만의 통찰이나 스타일을 키워야 하는데 쓰잘데없는 비교질만 하다가 제 풀에 지쳐서 펜대를 내려놓더라고. 원래 공부고 예술이고간에 수도없는 고뇌속에서 발전하는거야. 그런데 그걸 못 깨닫고 남들은 쉽게만 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게시물 속의 저 학생도 정말 머리가 좋아서만 일까? 솔직히 저 학생이나 다른 학생이나 지능검사해보면 막상 별 차이 없을걸? 쟤도 분명히 공부하다가 쉬운 때보다 어려운 때가 더 많았을거야. 그런데 저 학생은 아마도 끝까지 붙잡고 늘어졌겠지. 그리고 결국 그걸 해결하거나 이해했을때 '역시 난 머리가 좋아'라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강화시켜 나갔겠지.

제발 그놈의 유전자 만능론, 재능 만능론 좀 맹신하지 말자.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노력하지 않으면 그 재능도 연기처럼 사라지기 마련이고, 뼈를 깎는 노력은 없던 재능도 만들정도야. 결론 내리자면 각고의 노력을 하지않고는 진정 내가 어떤 능력과 적성을 가진 사람인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사람의 진짜 가치는 남들보다 뛰어난데서 나오는게 아니라 남들과 다른 본인만의 스타일에서 나온다는 점을 잊지말자. 당신이 말한 지속가능한 성취감과 행복도 노력하는 자만이 얻는거지 포기하는 자는 평생 알지도 못해.
조날리면바이든 2022.12.16 20:33
[@satirev] https://orbi.kr/00012669552 링크 타고 가서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당신이 학생인지 성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능을 탓하지 말고 진정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없는지를 고민해봐. 물론 단순히 남들보다 앞서겠다는 내용이 아니라 훗날 당신의 인생이 어땠는지를 규정할 수 있는 질적인 평가, 가치적인 평가 면에서 말이야.

내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난 경제학, 수학, 공학에 관심이 많고 개인적으로 주경야독을 하고있어. 당연히 해당 과목들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지....... 나도 솔직히 잘해서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지만 까짓거 인정 못받으면 어때? 새로운 걸 배워가는 기쁨이 훨씬 더 커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딴건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고. 오히려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왜 더 어렸을 때 깨닫지 못했는지 후회가 돼.

그리고 남들보다 잘하는 사람은 그냥 그만큼 열심히 하더라. 다 시간을 투자한 결과더라고.

설령 노력해도 못 이뤘다면 그건 당신이 재능이 없는게 아니고 그냥 그게 당신 길이 아니었을 뿐이야. 그리고 그 노력했던 경험이 당신의 새로운 꿈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줄거야.

올해도 얼마 안 남았다. 남은 기간 작은 목표라도 이루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2023년 새해를 다시 시작해보자고.
ㅇㅇ 2022.12.16 22:46
[@조날리면바이든] 그렇다면 선천적인 지체 장애인들은 적절히 노력하면 정상인으로 생활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혹은 경계성지능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그저 공부만 열심히 노력하면 공무원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저도 전에는 님처럼 생각했지만 주변을 보니 머리는 유전의 영향이 상당합니다
조날리면바이든 2022.12.17 04:07
[@ㅇㅇ] 아니 이 답답한 인간아..... 예시를 들어도 그런 극단적인 예시를 드냐? 당신은 백마디 말이 무소용이다. 나도 내 주변을 보니 드는 생각인데 유전보다는 환경이고, 환경보다는 결국 본인의 성향이더라고. 무엇보다 당신같은 사람은 유전이니 재능이니 하기전에 그냥 사고방식 자체가 글러먹었어. 무슨일을 하든 어느 단계에서는 성장이 지체되고 어려운 단계가 반드시 오기 마련인데, 당신같은 사람은 항상 그런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재능, 유전 타령하면서 포기할 사람이라 어차피 뭘 해도 안 돼. 악담이 아니라 당신 인생 스스로 망치는거지....... 하긴 내 인생도 아닌데 당신이 알아서 하쇼.
이쌰라 2022.12.18 02:25
[@조날리면바이든] 님아  "노력하는 것초자 재능이다"라는 말의 핵심은 '재능이 노력을 이긴다'가 아니라
"재능과 노력은 서로 얽혀있어서 정확히 구분하기 힘들다"임
애초에 핀트를 못잡고 전제를 잘못 세우니 잘못된 결론에 이르는 거임

그리고 과거에 과도한 노력 중심의 사회에서 이제는 점점 재능의 중요성을 인정하게 되는거지
다들 노력을 경시하기는 ㅋ 그건 성급한 일반화임
비빔제육 2022.12.19 00:03
[@이쌰라] 악플러ㅅㄲ주제어 어디서 사람새끼인척은
조날리면바이든 2022.12.19 17:48
[@이쌰라] 말이 앞뒤가 안 맞고 어불성설이네ㅋㅋ 당신이 재능과 노력의 구분이 어렵다며? 그런데 재능의 중요성?? 사실을 정확히 짚자면 재능이 과연 무엇인지 심리학자나 교육학자들 그 누구도 함부로 '재능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말을 못해. 그런데 ㅅㅂ 한국 사람들은 전부다 교육학이나 유전학 박사학위를 기본적으로 소지한 사람들인가? 입만 열면 재능이 어떻고 유전이 어떻고.....ㅋㅋㅋㅋ 심지어 재능이 더 중요하다고 증명됐다는 연구결과도 있지? 근데 그거 알아? 다른 학자들이 그런 논문들 엉터리라고 융단 폭격을 가했어ㅋㅋ 솔직히 한국 사람 99% 떠들어대는 재능이니 유전이니 하는거 기냥 지 경험도르 내 주변도르하면서 합리화 하는게 사실이지 무슨 냉철한 통찰이 있는거마냥 얘기하는게 더 웃기지 않아??
낭만목수 2022.12.18 06:48
흠... 개인적으론 반반인거 같음. 학원에서 15년 정도 애들 가르쳐 봤는데...환경, 그니까 애가 마음 편하게 공부만 집중힐 수 있는 환경인가.. 하고, 개인의 목표의식과 거기에 당연히 따라야 하는 자기통제력. 즉 공부하는데서의 노력이랑, 거기에 어느정도의 타고난 재능이 어우러지면 확실히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
조날리면바이든 2022.12.19 17:50
[@낭만목수] 그래도 이중에 이분 말씀이 제일 정상적이시네요. 재능이란게 분명히 세상에는 존재하겠지만 사람 개개인마다 어떤 재능을 얼마나 가졌는지 알 수 없으니까 노력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전제 조건이 있죠. 님이 얘기한 적절한 환경과 목표, 자기통제력은 필수죠. 물론 그 전제조건조차도 타도나야 한다는 사람은 그냥...... 상종을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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