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에서 타투에 대한 인식

미국 사회에서 타투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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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도우 2023.05.18 20:28
갸들한테는 숨겨진뜻이나 은유,상징,유래,기원따위는 따분해서 신경쓰기싫은겁니다
전문가 2023.05.19 08:35
미국은 굉장히 다양한 다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거대한 사회집단이라 하나의 시각만으로 어떻다라고 보면 안됨. 한국사람들이 흔히 한국어로 미국이라고 표기된 단어 때문인지 종종 착각해서 우리처럼 단일된 국가로 인식하려고 하는데 United States of America라는 이름 그대로 각기 다른 독립적인 주권을 가진 50개주가 연방을 이루고 있는 연합국가임. 투표제도가 우리가 보기에 선뜻 이해가 안되는 것도 여기에 기반함.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나 한국처럼 단일민족으로 이루어진 국가들은 미국을 차라리 유럽의 많은 국가가 연합을 해서 이룬 EU와 유사하다고 보는 게 오히려 이해하기 쉬움 

아무튼 이런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가 겪은 미국은 어떻다? 그건 장님 코끼리 만지기같은 거라고 볼 수 있음. 미국의 문화는 크게 지역으로만 봐도 동부 다르고 서부 다르고 중부 다르고 북부 다르고 남부 다름.  우리나라만 해도 수도권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다른데 미국은 그보다 더 넓은 땅덩어리를 갖고 있어서 다름의 차이가 더 커짐.  일기예보만 해도 우리는 전반적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거나 후덥지근하겠다거나 하지만 미국은 전반적으로 어떻다는 식으로 설명이 안됨.  미국애들이 서로 처음 만나서 대화하거나 할 때, 본인이 어느 주에서 왔는지 괜히 밝히는 게 아님.

타투에 대한 이미지도 보수적인 백인 청교도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에선 저 사람의 말대로 보수적으로 보고 기피할 수 있겠지만 특별히 종교를 믿지 않고 진보적인 이들이 많은 지역에선 그냥 하나의 패션 악세서리 취급 정도로 그칠 수도 있음.  물론 우리나라만 해도 세대별로 문화적인 기호가 다르듯 미국도 세대별로 차이가 존재하고 인종, 지지하는 정당, 직업과 소득수준에 따라 인식의 정도가 무슨 스펙트럼 나눠지듯이 다양한 수준으로 존재함. 그래서 미국에 대해 이해하려고 할 때 단적으로 어떻다고 하는 건 많은 오해와 편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

물론 여자 허리 위의 문신은 보수적이든 아니든 헤프게 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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