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PC도 PC인데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엔드게임에서 고점 찍고 방향성을 잃어버렸다는 거지. 제작진은 어떤 큰그림이 있겠지만 관객들은 이미 인피니티 사가를 따라오면서 완주했다는 느낌이고 여기서 새로운 이야기가 끼여든다고 해도 했던 거 또하네? 라는 느낌이 먼저 옴.
여기서 마블이 아캡토 시절의 새로운 흥미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음. 단적인 예가 삼스파. 역대 스파이더맨 모두 출연시킨다는 전무후무한 결정이었고 흥미로운 건 사실이었지만 이정도 임팩트 있는 연출 아니면 더이상 주목 끌기 어렵다는 걸 인증한 일이었음.
심지어 예전부터 세계관 확장에 따른 문제인 저놈 누구냐? 저년 왜 저래?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함. 페이즈3까진 영화 한두편 안봐도 어찌어찌 따라갔는데 이젠 어벤져스 완다가 왜 그 짓하는지 캉 저놈은 뭔데 저 난리냐? 처럼 드라마 안 본 사람은 공감 못함. 나무위키에서 정보 얻고 영화 보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음.
여기에 슬슬 DC가 똥꼬쑈를 접고 제 갈길 찾는 상황...... 화무십일홍이지. 그만큼 했으면 물러날 때가 됐어.
PC 묻고 끝났지 뭐
엥? 아이언맨하고 캡틴아메리카 짬봉? 볼만하네?
엥? 헐크하고 아이언맨 짬뽕? 갠춘하네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벤저스로 넘어갔고
오우 대박 이것이 최종 세계관이구만! 이랬는데
4페이즈 부터는 그전꺼 두서없이 알던 나같은 관객들은 기가 질려버림
20년을 봤는데... 20년을 또 본다는 압박도 심한거 같음.
큰그림은 최대한 감추고
편하게 한편한편 주인공 위주로 널어 놓고
모아가는게 더 좋았을꺼 같음
앞으로 20년 더 보면 나 환갑 넘어감. ㅋㅋ
그래두 앤트맨은 봐야징
여기서 마블이 아캡토 시절의 새로운 흥미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음. 단적인 예가 삼스파. 역대 스파이더맨 모두 출연시킨다는 전무후무한 결정이었고 흥미로운 건 사실이었지만 이정도 임팩트 있는 연출 아니면 더이상 주목 끌기 어렵다는 걸 인증한 일이었음.
심지어 예전부터 세계관 확장에 따른 문제인 저놈 누구냐? 저년 왜 저래?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함. 페이즈3까진 영화 한두편 안봐도 어찌어찌 따라갔는데 이젠 어벤져스 완다가 왜 그 짓하는지 캉 저놈은 뭔데 저 난리냐? 처럼 드라마 안 본 사람은 공감 못함. 나무위키에서 정보 얻고 영화 보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음.
여기에 슬슬 DC가 똥꼬쑈를 접고 제 갈길 찾는 상황...... 화무십일홍이지. 그만큼 했으면 물러날 때가 됐어.
이터널즈는 너무 지루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