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대륙의 끝과 바다의 시작에 위치해 있다
그 덕분에 국토면적에 비해 야생동물의 다양성이 높다 하는데
그 다양한 동물 중에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많이 서식하는
야생동물 TOP3에 대해서 알아보자
3. 상괭이
아시아 연안에서만 살고 그중 한반도의 서쪽과 남쪽바다에
가장 많이 서식한다는 한국의 작은 쇠돌고래 상괭이
웃는 고래라로도 불리는 상괭이는
한국의 인어라고도 불리운다
한국의 토종돌고래 상괭이는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기록된 상광어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2016년에 상괭이를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했다
2. 제주노루
제주도를 상징하는 동물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쉽게 노루를 떠올릴 수 있다
이 노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형 야생동물이며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퍼진 노루와는 달리 제주도 고유 아종이다
육지의 고라니와 마찬가지로 제주노루도
로드킬 및 노루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많이 입히게 되어
2013년 제주노루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게 되었다
포획이 허가된 이후 13800마리였던 노루가 3800마리로 감소하였는데
노루의 개체수를 줄이려는 결정적인 이유였던
농작물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노루 포획 허용의 효과가 있었다고
할만한 근거가 찾기 힘들어지자 제주관계자는
결국 노루 유해 야생동물 지정해제를 하였다
1. 고라니
다들 예상했겠지만 1위는 고라니다
고라니는 사향노루를 제외하고 한반도 내 사슴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다
노루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몸집이 작아 보노루 또는 복작노루라고도 불린다
또한 고라니는 이름은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고라니는 특이하게 다른 나라에서는 희귀종이지만
우리나라에만 50만~60만마리가 서식하고 있고 엄청 흔히 볼 수 있는 토착종이다
그러나 끊임없는 로드킬 등의 문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유해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해동물로 지정되었지만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고라니는 지구상에서 사라질 멸종동물이라고 하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고라니의 공격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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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 사냥 많이 알때는 울릉,독도 주변 바다가 붉은 색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