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댓 말이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단순화함. 진돗개가 사회성이 없는 개는 절대 아님. 처음 본 사람하고도 인사 잘하는 진돗개도 많음. 나도 진돗개 수도 없이 마주쳐봤지만 딱히 위협을 받아본 적은 없음. 너무 묶여 지내서 낯선 사람조차도 구세주처럼 반기는 진돗개를 더 많이 봄.
강형욱 훈련사는 진돗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심어주려는게 아님. 아무래도 동아시아는 애견문화가 거의 없다시피한 역사를 지닌 문명권이라 개의 형질 개선을 시도한 적이 거의 없음. 그러다보니 동아시아산 견공들은 성격이 다소 거친 편. 이는 풍산개, 삽살개도 마찬가지.
적지 않은 진돗개가 사교성이 좀 없긴하지만 '사교성 없다 ≠ 공격성이 있다' 라는 것만 알아주었으면 좋겠음. 그러나 종종 상당히 거친 진돗개도 있기 때문에 진돗개를 기르는 사람이라면 자기 반려견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함.
여담으로 내가 개를 키워보니 이거 하나는 확실함. 한국이란 나라는 절대 개를 키워서는 안될 나라임. 사람을 위해서? 아니 '개를 위해서'. 개는 정말 멋진 동물이고 인간의 친구이지만, 한국인은 개의 친구가 아님......
주인만 알고 사회성이 없는 게 진돗개 특성이다.
개 입장에서 나 그리고 주인 말고는 다 적이야. 내 무리말고는 다 적이야.
그래서 주인에게만 착하고 주인에게만 우직하고 주인에게만 충견이다.
이 특성이 타인인 적에게 향하면 그게 바로 사건 사고로 이어지는 거지.
강형욱 훈련사는 진돗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심어주려는게 아님. 아무래도 동아시아는 애견문화가 거의 없다시피한 역사를 지닌 문명권이라 개의 형질 개선을 시도한 적이 거의 없음. 그러다보니 동아시아산 견공들은 성격이 다소 거친 편. 이는 풍산개, 삽살개도 마찬가지.
적지 않은 진돗개가 사교성이 좀 없긴하지만 '사교성 없다 ≠ 공격성이 있다' 라는 것만 알아주었으면 좋겠음. 그러나 종종 상당히 거친 진돗개도 있기 때문에 진돗개를 기르는 사람이라면 자기 반려견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함.
여담으로 내가 개를 키워보니 이거 하나는 확실함. 한국이란 나라는 절대 개를 키워서는 안될 나라임. 사람을 위해서? 아니 '개를 위해서'. 개는 정말 멋진 동물이고 인간의 친구이지만, 한국인은 개의 친구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