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체지방률을 이용한 가슴 근육 움직임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지에서 인기를 끌며 수백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했습니다.
작년 프로 보디빌더가 되겠다며 도전을 했지만 오버롤 2위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엔 실패했습니다.
이틀전 뇌혈관계 질환인 뇌동맥류로 사망했고 드웨인존슨을 비롯한 여러 유명인이 애도했습니다.
1. 다이어트 약물 과다사용
경이로운 체지방률으로 인기를 얻었기에 그는 이러한 다이어트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을 테지만 조 린드너는 식단을 매우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따라서 그의 체지방 유지엔 다이어트 약물인 교감신경촉진제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교감신경촉진제는 뇌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매우 치명적인 약물입니다.
2. 스테로이드 사용
스테로이드 역시 장기간 투여해 왔습니다. 건강을 위해 중지했지만 사망하기 얼마 전 다시 스테로이드 투입을 통한 치료를 받는다고 알린 적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역시 뇌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약물입니다.
3. 예전부터 좋지 않던 건강상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중 하나인 여성형 유방으로 수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몇달전 심장마비가 우려된다고 말하기도 했고 사망하기 사흘 전 목 통증이 있음을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또한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주기적으로 보여왔습니다.
4. 약물 중단을 통한 치료 실패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투여하면 신체는 호르몬 생산을 줄여버리거나 아예 멈춥니다. 이 상태에서 호르몬 투여를 멈추면 신체의 호르몬 생산 수치가 회복되긴 하지만 투여하기 전 수치까지 완전 회복되는건 사실상 어렵습니다. 특히 장기간 높은 용량을 사용했다면 더더욱 어렵습니다.
조 린드너는 건강을 위해 스테로이드 투여를 1년 멈췄지만 회복에 실패해 다시 스테로이드 투여 치료에 들어갔음을 인스타그램 게시글로 알렸습니다. 사흘 뒤 그는 사망하며 저 게시글은 그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글이 되었습니다.
최근엔 건강한 사람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며 약물을 중지하고 치료하는 모습까지 보여줬기에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ㅁㅊ 팬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