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이 오펜하이머를 징징이라고 표현한 이유

트루먼이 오펜하이머를 징징이라고 표현한 이유


 

트루먼은 오펜하이머를 만난 자리에서

오펜하이머가 자신의 손에 피가 묻은 기분이라고 맨해튼 프로젝트 성공의 소회를 밝히자

몹시 불쾌한 기색을 보이며 손수건을 건네주려는 제스쳐로 조롱했는데.


이는 트루먼이 갑작스럽게 루즈벨트가 사망하자 다급하게 대통령직을 이양받아

원자폭탄 폭격을 승인해야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부통령이었음에도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해 어떠한 언질을 받지 못 했었던 트루먼은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원자폭탄 투하라는 엄청난 결단을 내려야 했었다.


그런 트루먼의 눈에는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폭탄의 위력과 그 비극이 얼마나 될지 알고 있었던

오펜하이머의 반응이 위선으로 보였고.


일부러 방을 나가는 오펜하이머가 들을 수 있도록

"다시는 저 징징대는 개.새.끼는 들여보내지 마."

라고 말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믕믕 2023.08.17 16:57
와 그래서 그랬구나 영화에서
Doujsga 2023.08.17 17:18
트루먼이 원래 입이 험하기도 함
쌍욕을 입에 달고살았는데
Son of bitches쯤은 별것도 아닌정도로
칼판빠이아 2023.08.17 18:02
트루먼 입장에서는 열받긴 하겠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4908 산부의과 의사가 이해하지 못했던 출산전 자궁이 파열된 이유 댓글+6 2023.05.20 17:06 12153 4
24907 산다라박이 결혼을 안한다고 한 이유 댓글+3 2023.05.20 17:05 6998 9
24906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어르신들한테 반존대 쓰는 이유 댓글+5 2023.05.20 17:04 9324 6
24905 이제는 말할수 있다...동물의 왕국이라는 아육대의 진실 댓글+6 2023.05.20 17:01 10678 3
24904 한국어 잔재가 남아있는 신기한 일본 시골 마을에 방문한 여행 유튜버 댓글+1 2023.05.20 16:55 4245 1
24903 9시 출근이면 몇시까지 도착해야할까 세대별 반응 댓글+13 2023.05.20 14:14 33801 1
24902 홍진호 포커대회 근황 댓글+11 2023.05.20 14:13 25788 13
24901 18살 김태우가 30살 박준형과 말을 놓을 수 있게 된 계기 댓글+3 2023.05.20 14:12 5399 5
24900 로봇 원숭이를 무리로 받아들인 원숭이들 2023.05.20 14:10 3541 5
24899 동아일보 본사 가서 대놓고 친일드립치는 충주시 홍보맨 댓글+2 2023.05.20 14:08 4160 5
24898 눈치 없는 남자 특징 댓글+3 2023.05.20 14:07 6117 7
24897 100달러에 메달 팔러온 남자 댓글+2 2023.05.19 15:37 5706 4
24896 승범이 아내에게 그림을 왜 그리냐고 묻자 들은 대답 댓글+1 2023.05.19 15:35 4394 11
24895 술 졸업한 사람이 알려주는 술 졸업하는 방법 댓글+1 2023.05.19 15:33 4613 1
24894 육아에 지쳐있다 아이의 첫 걸음을 봄 댓글+4 2023.05.19 15:33 7283 11
24893 현직 중학교 교사가 요즘 애들 게임하는 수준보고 깜짝 놀란 이유 댓글+4 2023.05.19 15:32 743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