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신기록 세우려다가 죽을 뻔 한 레이서

기네스 신기록 세우려다가 죽을 뻔 한 레이서


 

오토바이 레이서 론 쿡(Ron Cook)




가와사키 오토바이에 니트로 엔진을 장착해 360마력을 자랑하는 괴물로 마개조 한뒤

기네스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메마른 호수 위를 달린다.





그러다가 사고가 발생




오토바이에서 떨어지고 한쪽 발이 걸린채 끌려간다.




약 400m를 끌려가고서야 겨우 풀려난 론

다행히 헬멧과 오토바이 슈츠 덕에 큰 부상은 없었기에




2주뒤, 1991년 7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도전하지만




 


더 큰 사고가 일어난다.

시속 320km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흙 뭉터기를 밟고 균형을 잃는 바람에 아예 전복되어 날아가고

론은 오토바이서 떨어져 588m를 구른 끝에야 간신히 멈췄다.





오토바이 슈츠는 걸레가 되고




오토바이 또한 박살 났으나




론은 뼈 9곳이 부러지고, 땅을 구르면서 마찰화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았다.

다 낫는데는 2년이 걸렸다.

론은 결국 세상에서 제일 빠른 오토바이 기록을 세우진 못했으나




세상에서 제일 빠른 오토바이 사고에서 살아남은 남자

라는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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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16 18:50
588m구른게 말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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