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인 50대 남성 팀 셰독은
지난 4월 반려견 벨라와 함께
멕시코에서 폴리네시아까지 작은 배를 타고 항해를 시작했으나
폭풍우를 만나 기계장치들이 고장나며
정상적인 운행을 할 수 없게 되면서 태평양 망망대해속에 버려짐.
그렇게 좌초 두달 뒤,
태평양을 지나던 참치잡이배와 헬리콥터가
바다 위에서 작은 배 한척을 발견했는데
그 배에는 한명의 남성과 개가 살아있었음.
출항때와 다르게 뼈만 남은 팀 셰독은
지난 두달간 빗물을 모아 식수를 공급했고
낚시로 건져올린 생선을 회쳐먹으면서 버텼다고 말했으며
반려견이 함께해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었다며
사람과 개 모두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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