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이미지 바뀐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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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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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엔 걱정과 고민을 사서 하느라 항상 인상 쓰고 있었다는 전진
전진이 딸 낳고 싶다고 말하니
박명수가 딸 낳으면 술 더 못 먹는다고 하자 바로 괜찮은데? 라고 함
진정한 짝을 찾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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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쁜 애가 나한테 오빠오빠 하면서 애교 떨어주니 처음에 잠깐은 좋았지...
그렇다고 "날 좋아하나?"라고 생각한 적은 없음. 그냥 상냥한 애인가보다....
이쁜애가 애교까지 부리니 싫을 이유도 없었음.
그런데 지금은 그ㄴ 절라 싫어함...애교 떠는건 나쁘진 않은데....
일을 절라 못함. 대가리 빵꾸나서 그런가...말을해도 못 알아먹고....이해력이 엄청 떨어짐.
일좀 시키면 아양 떨면서 "이것 좀 해주시면 안돼요?" "오빠...쫌 도와주세요,,,"하면서 사람을 부려 먹으려 듬.
딱 "이쁜 내가 오빠 오빠 해주고 애교 떠니까, 니가 이정도는 당연히 해줘야지.."이런 느낌 임.
그래서 쌩까고 안 도와 줌....그러니까 바로 나한테 애교 안 떨고, 다른 남자 직원한테 애교 떰...
그 놈은 좋다고 지 일도 미뤄 놓고 그ㄴ 일 도와주고 있음....
지 일도 아니니까 시간외도 못 달고 주말에도 그ㄴ일 해주고 있음.
회사 동료들 전부..."등신"이라고 전부 뒷다마 까고 있음.
여기 시골이라 부모님 어떻게 사는지 다 아는데....그냥 평범한 농부이심.
우리가 농업쪽이라 그ㄴ 부모님 농사 몇평 짖는지 알고 싶지 않아도 다 알고 있음.
그런데 그ㄴ은 공무원8급 월급 얼마나 된다고, 벤츠 c클 타고, 옷도 엄청 많은거 같은데 백화점 아니면 옷도 안 삼...
들고 다니는 핸드백은 최소 100만원이 넘는 것만 있다 함.
커피도 메가커피는 마시지도 않음. 주말에 스타벅스 먹으러 50km 운전해서 가는 ㄴ임
이런거 어떻게 아냐고? 그ㄴ이 회사사람들한테 다 말하고 다닌거임...
아~음료수도 엄청 비싼 탄산수만 마신다고 들었음.ㅎㅎ
그ㄴ이 사귀자 한들...그게 좋은가? 대가리 빵구 난 앤데??
아무튼 이쁜애들이 착한게 아니라, 착한애들이 이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