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혼자서 사는게 그렇게나 재밌어? 그럼 진짜 결혼 할 필요 없는 듯. 다만 하나는 알아야할게, 만약 혼자사는게 재미없어지는 날이 와서 결혼을 해야겠다 생각이 든다면, 그땐 이미 결혼을 하기에는 한참 늦어 힘들어진거임. 할거 다하고 하면 되지 해서는 세상이 기다려주지 않더라. 결혼은 너무 빨라도 안좋고 너무 늦어도 안좋음. 안할거면 아예 쭉 안해야지.
[@타넬리어티반]
재밌기 보다는... 나이가 들어가면 주변 결혼한 친구들 고민하는걸 옆에서 보기도 하고, 혼자 사는게 익숙해 졌는데 누군가와 같이 살면서 내 생활과 인생을 공유해야 한다는게 부담스러워 짐. 제대로 된 표현인진 몰겠습니다만....
어릴때는 몰랐던 세상의 단편들을 나이가 들면서 많이 보게 되고.. 그러면서 좀 더 계산적으로 변하니깐요. 남자든 여자든...좀 더 나이가 들면 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결혼은 젊을때. 좀 더 순수함이 남아 있을때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개꽌적인 근거따윈 없는 순수한 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요..
비혼이던 결혼이던 각자의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함. 고로 비혼의 행복이 없어질까 두려워 결혼을 안했다는 것도 핑계고, 결혼을 해서 비혼의 행복이 없어졌다 후회하는 것도 핑계임. 개인적으로는 결혼이 행복하지 않다는걸 안다 라는 말이 결혼한 사람 입장에서는 띠용? 스러운 부분이 있음.
이제 막 애를 낳아서 몰라서 용감한걸수도 있는데, 주변 친구들 보면 부모도 진짜 부담 많이 느끼면서 올인하는 타입이 있고, 적당히 키우는 사람이 있잖아. 나는 후자를 지향하는 편임.
양가 부모님께 알리고 집안 왕래하면서 동거부터 시작해서 결혼하고도 5년 정도 됐는데, 나는 아직까진 결혼한걸 후회한적은 없음. 오히려 나 혼자라면 절대 이렇게 잘 못살았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어릴때는 몰랐던 세상의 단편들을 나이가 들면서 많이 보게 되고.. 그러면서 좀 더 계산적으로 변하니깐요. 남자든 여자든...좀 더 나이가 들면 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결혼은 젊을때. 좀 더 순수함이 남아 있을때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개꽌적인 근거따윈 없는 순수한 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요..
난 30후로 넘어가는 시점에 결혼했는데
초반에 이 것 때문에 많이 싸움
혼자 즐기던걸 어느정도 내려놓는다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ㅜ
모은 돈없고 언제 짤릴지 모르는 일 200 벌면서 연예인 처럼 살 생각이면 비혼이 아니라 포혼 아닐까.
이걸 선택하냐 마냐의 차이지
아이가 주는 행복 ( 다른 유사행복이 없음. 조카조차 비교불가 ) 과 ,,,, 가족이 하나되는 그런 느낌의 행복
이건 기존행복에 더해지는거라기 보다, 다른종류의 행복으로 다가오는 거지.
하지만, 이 다른종류의 행복은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지.
배우자가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어도 그렇고
( 나는 기꺼이 아빠가 되기를 감내 했는데,,, 아내가 "엄마" 되기를 거부하고, 지는 여전히 여자라는둥
이딴소리하면 어긋나기 시작함 )
그전에 좋아하던것두 전만큼 못하게 된다는 것등.
지석진 말이 맞아.
기존에 즐기던것들을 못즐기는 상태가 결코 "불행" 인건 아니거든 ㅋㅋ
얼마전까진 도전이었는데
이젠 도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