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가 말한 성선설의 이면

맹자가 말한 성선설의 이면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unholy 2023.03.21 22:46
굥씨도 인간 새끼가 아니지
찢도ㅎㅎ 2023.03.21 23:17
인간의 탈을 쓴 짐승 찢
길동무 2023.03.22 08:50
[@찢도ㅎㅎ] 로그인도 못하는 찐따가ㅋㅋ
ㅇㅇ 2023.03.22 09:00
[@길동무] 로그인 부심 굳굳
우하아후아 2023.03.22 13:11
[@ㅇㅇ] 븅신
ㅇㅇ 2023.03.22 13:40
[@찢도ㅎㅎ] 커뮤 똥받이 어서오고
불룩불룩 2023.03.22 00:31
아 … 이런거였군
한두번더 2023.03.22 08:17
사탐이라는데.....사탐이 100억이면...나머지 필수과목은..당췌 얼마를 번다는겨...
타넬리어티반 2023.03.22 09:25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저런런 솔직히 과거의 철학 얘기지. 현대에 와서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면 태생적인 유전의 영역에서 주어지는 성격이라는 것도 있고, 후천적으로 교육받는 성격도 있는게 정답임.

또 아이가 아무런 죄책감 없이 개미를 밟아 죽이는건, 태생이 악한게 아니고, 생명에 대한 개념이 아직 없는거임. 말하자면 선도 악도 아니고 무임. 우리가 살면서 그 백지위에 다양한 사회적 도덕을 배워서 채우는것임.

그리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선과 악도 사실 인간이 만든것이라는걸 인지하지 못하는데, 따지고 보면 선과 악도 일종의 사회적 합의이고 유행임.

예를 들어 고대그리스에서는 성인 남성과 소년의 사랑이 가장 숭고하다고 여겨졌다면, 기독교가 근본이던 시대에는 그건 파렴치한 동성애가 되는거임.

이렇게 선악이라는 개념에 상대성이 있다는걸 인식해야지 현대인이라고 할 수 있지.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이 성선설 성악설이 절대적인 것처럼 타령하는건 솔직히 좀 모자란 소리같음. 적어도 저렇게 역사적 배경과 연관지어서 인과를 분석하기라도 하던지.

석가모니가 세상일은 직접 원인과 간접 원인으로 이뤄져서 서로 무수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음. 쉽게 말하자면 어떤 인과에 그 무엇도 확실한 원인과 결과는 없다는거, 우리 삶은 필연과 우연의 조합이고, 계획과 즉흥의 조합이고, 유전과 환경의 조합인거임. 자주 나오는 주제인 재능이냐 노력이냐는 결국 둘 다의 조합인거고, 선과 악도 인간이 태어나면서 주어지는 공통의 것은 당연히 아님.
낭만목수 2023.03.22 11:57
[@타넬리어티반] 도덕이란것도 절대적이지 않다는거 맞음... 가까이 생각해 보면 남존여비, 삼종지도 같은게  당연한 것으로 취급됐었던 때가 조선시대였으니. 이지영쌤인가? 여튼 저분이 얘기한 내용 꽤 재미있고 흥미로왔음.
ㅇㄱㄹㅇ 2023.03.22 19:10
[@타넬리어티반] 이젠 누구에게나 과거 누구보다도 많은 지식을 다 접할 수 있는데도 아직도 조물주가 어쩌고 하느님이 어쩌고 포함해서 성선/악설 가지고 운운하고 있는 거 보면 같은 시대 사는 인간인가 싶음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4423 일본의 구형 핸드폰 재기동 서비스 댓글+3 2023.04.11 12:47 4007 1
24422 지금까지 알인줄 알고 먹었는데... 댓글+5 2023.04.11 12:46 4873 5
24421 홍대 길거리에서 번호따여서 당황했던 전소미 댓글+3 2023.04.11 12:44 3924 7
24420 5세 클라이언트의 주문 댓글+6 2023.04.11 12:43 4675 4
24419 멕시코 치안 실태, 대낮에 납치 당하는 멕시코 여성 댓글+3 2023.04.11 12:42 3677 9
24418 "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와 정반대의 삶 2023.04.11 12:41 2874 3
24417 트로트 오디션 준우승하고 고향가면 생기는 일 2023.04.11 12:40 2739 3
24416 뮤지컬 배우 김호영 "아이도 울어야 밥을 준다" 댓글+1 2023.04.11 12:39 2978 11
24415 개그맨 이종훈 결혼식 근황 댓글+1 2023.04.11 12:37 3482 8
24414 나이때문에 임신이 안되서 고민이라는 가수 현진영 부부 근황 댓글+3 2023.04.11 12:34 2991 2
24413 오늘도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는 할머니들... 댓글+2 2023.04.11 12:33 2920 6
24412 합방하러 침착맨 스튜디오 갔다가 유현준 건축가가 놀란 이유 댓글+1 2023.04.11 12:30 2807 3
24411 교대 근무자: 하 ㅅㅂ... 댓글+2 2023.04.11 12:28 3221 7
24410 삼성서울병원에서 내놓은 한국인 건강한 체중 댓글+18 2023.04.11 12:07 18104 1
24409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요즘 추성훈 근황 2023.04.10 21:52 3683 4
24408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고정관념 댓글+3 2023.04.10 21:09 381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