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 냉동 개구리

자연의 신비 냉동 개구리


 

캐나다 북부와 알래스카에 주로 서식하는 송장개구리

겨울이 있는 지역의 양서류들은 당연히 동면을하는데 이들이 사는 곳은 겨울이 춥고 오래지속되는 고위도

생존을 위해 진화한결과 다른 개구리보다 훨씬 추위에 내성이생기게 되는데 얘들은 좀 독특하게 진화했죠





겨울 완전히 얼어붙은상태의 송장개구리

비유적으로 얼었다는게 아니라 맥박도 뛰지않아 생물학적으로 죽어있다고 봐도될 정도





그런데 봄이와서 얼음이녹으면





다시 심장이 움직이고





되살아나서 돌아다닙니다


생물의 세포는 빙점아래로 온도가 내려갈시에 수분이 세포에서 빠져나가고 탈수상태가됩니다

세포의 주변이 얼어붙고 수분이 더 남지않을때 세포 구조가 파괴되고 세포의 집합체인 생물은 죽게되는것


근데 왜 살아나냐면

송장개구리는 겨울이되서 세포가 얼기시작하면 동면전에 먹어서 간에 저장해둔 녹말을 포도당으로 싸그리 분해해버립니다

이 포도당이 혈관을타고 심장과 주요장기와 결합해서 피를 설탕물로 만들어버리죠

당분이 높은액체는 빙점이 낮아지는것을 이용해서 피를 부동액으로 써먹는 것으로 세포가 완전히 얼어붙는것을 피합니다

일반적으로 칼로리를 태워서 추위에 저항하는 항온동물과는 정 반대로 얼어죽는것이 아닌 얼어서 사는 방법을 채택한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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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진 2021.05.11 00:24
기관인 심장은 멈추지만 세포수준에서 살아있다가 적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다시 기관을 움직이게 하는 원리인가..
그럼 얼어붙기 직전의 기억에서 깨어난 순간 기억으로 이어지려나. 냉동인간의 가능성을 엿보는 자연의 예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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