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BONO]
우리나라에서 모병이 아니라 징병을 하는 것은 휴전이라는 어쩔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 한정된 예산을 두고 일정한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인데 군인에 대한 인식 수준은 해방이후에도 일제강점기 때 강제로 징병한 조선인을 대하던 일본군의 인식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았음.
장교이긴 하지만 본인들이 군인 출신이었음에도 박정희와 전두환은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복무 중 사망한 군인에 대한 싸구려 취급을 바꾸려 한 적이 없음. 박정희의 경우에는 베트남 참전용사들에게 돌아가야 했을 전투수당을 주지 않고 다른 곳에 써서 참전용사들이 국가에 소송을 걸기까지 함
반면에 미국의 경우는 굉장히 프로파간다적일 수 있지만 '챈스 일병의 귀환'이라는 미국영화만 봐도 미군 정부가 어떤 식으로 전사자를 예우하는지 잘 드러남. 파병나간 군인을 고국으로 '모셔옴'.
자국 국민조차 영현백에 담아 처리하려던 우리의 자칭 보수 정권과 다르게 미국은 군인 사망자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고인의 유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에 신경쓸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이 보는 모든 일상의 공간에서 정중하게 예우를 다함.
당연히 이 모든 과정에서 주변의 미국인들은 지켜볼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어린 나이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법을 학습하게 됨. 뿐만 아니라 전사자의 고향에서는 전사자의 장례에 대해 대대적으로 알리고 장지로 이동하는 동안 유족들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예의와 존경을 표현함.
우리나라의 군인 취급이 개차반이 된 것은 해방 이후 이승만 때부터 시작되어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 의해 일본식 군인 취급과 죽은 장병에 대한 홀대가 계속 이어져 내려져온 탓이 너무 큼.
장교이긴 하지만 본인들이 군인 출신이었음에도 박정희와 전두환은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복무 중 사망한 군인에 대한 싸구려 취급을 바꾸려 한 적이 없음. 박정희의 경우에는 베트남 참전용사들에게 돌아가야 했을 전투수당을 주지 않고 다른 곳에 써서 참전용사들이 국가에 소송을 걸기까지 함
반면에 미국의 경우는 굉장히 프로파간다적일 수 있지만 '챈스 일병의 귀환'이라는 미국영화만 봐도 미군 정부가 어떤 식으로 전사자를 예우하는지 잘 드러남. 파병나간 군인을 고국으로 '모셔옴'.
자국 국민조차 영현백에 담아 처리하려던 우리의 자칭 보수 정권과 다르게 미국은 군인 사망자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고인의 유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에 신경쓸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이 보는 모든 일상의 공간에서 정중하게 예우를 다함.
당연히 이 모든 과정에서 주변의 미국인들은 지켜볼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어린 나이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법을 학습하게 됨. 뿐만 아니라 전사자의 고향에서는 전사자의 장례에 대해 대대적으로 알리고 장지로 이동하는 동안 유족들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예의와 존경을 표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