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을 보름 동안 굶기면 얻을 수 있는 것

닭을 보름 동안 굶기면 얻을 수 있는 것



닭을 열흘 이상 굶겨 달걀을 많이 낳게하는 털갈이 현장이다.





 

산란율이 70~80% 아래로 떨어지면


길게는 보름까지 굶긴다.




그러면 깃털이 빠졌다가 다시 나면서 산란율이 높아진다.


A4 용지 한 장 크기에 세마리가 갇혀

15일째 먹이를 먹지 못하는 닭들





모이가 없는 모이통을 쪼아댄다.





 

처음에는 사람만 들어가면 난리를 치는데


이제 굶어서 힘이 없으니까 조용해요.


막 꽥꽥 소리를 지르는데.. 안그래요... 




 

닭을 굶기는 것은 산란율을 높이기 위한 극약 처방


닭의 생체리듬을 바꿔 산란율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알아볼정도로 털이 많이 빠지는 것은


극히 비정상적이다.






 

털갈이를 하고난 후 약 4개월정도 더 알을 낳게 된다.


하지만 상당수의 닭들은 털갈이를 견디지못하고

기진맥진해 죽어간다.


털갈이를 마친 닭은 4개월쯤 지나면 도계장으로 간다.

소세지 등 가공육 제품의 원료로 주로 쓰인다.


털갈이 후 왕란이라고 불리는 큰 달걀이 60퍼센트까지도 나온다.

가격은 비싸게 받지만 지속성이 없고 닭한테도 해롭다.



결론: 닭을 15일동안 굶겨서 얻을 수 있는 것

= 많은 달걀, 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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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룩불룩 2024.11.26 16:05
하… 계란 먹기 싫어지네
다크플레임드래곤 2024.11.26 16:33
ㅈ간이 미안해...ㅠㅠ...
ㅇㅇ 2024.11.26 17:02
먹어야 하는데 희생은 어쩔수없지 그냥 감사하면서 먹자.
ㅁㅁㅁ 2024.11.26 17:15
과거에 존재했던 노예제도가 사라진것 처럼
공장식 동물 가축시스템도 언젠가 사라지려나??
완전히 사라지진 않아도 지금보다는 훨씬 엄격해지긴 할듯.
ALBATROSS 2024.11.26 19:14
달걀 껍질에 표기된 숫자의 끝자리를 통해 사육환경을 알 수 있음.
1은 자유롭게 방사, 2는 축사 내 평사, 3은 개선된 케이지, 4는 위의 영상과 같은 케이지를 의미
'동물복지인증' 달걀의 끝자리는 보통 1 내지 2인데
만약 본인이 구매한 동물복지인증 달걀에 표기된 끝자리 숫자가 4라면 사기당한 것
마다파카 2024.11.26 23:01
향후 20년 안에 이딴 감성팔이들 싹다 없어질거같네요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호황기가 이제 끝나간다고 하던데
페미니즘 이따위것도 쏙들어갈듯
ㅇㅇ 2024.11.27 06:30
[@마다파카] 인간의 복제술이나 식품재현이 특이점 직전임. 닭들을 유지하는 비용보다 그게 저렴해지는 순간 급격히 없어질 예정.
파산한개츠비 2024.11.27 13:31
[@ㅇㅇ] 헛소리를그럴듯하게 적어놨네
솜땀 2024.11.27 10:21
저렇게 나온 계란은 사람한테도 유해할 것 같다
파이럴 2024.11.27 23:24
비건충은 아니지만, 이런거보면 좀 기분이 안좋음.

그렇다고 안먹을순 없고....

빨리 과학이 발달해서 대체육이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음
요도환 2024.11.29 00:10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뭐 물론 닭들은 안타깝지. 근데 어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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