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백원 더 받으려고 거짓말치는 세상 참 싫다

몇백원 더 받으려고 거짓말치는 세상 참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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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ㅏㅏㅇ 2019.03.21 22:29
첫째로 그 양심없는 택시기사가 죄요
둘째로 그 몇 백원 탐날만큼 힘든 삶이 죄요
셋째로 그 삶에 집어 넣은 이 세상이 죄요
SDVSFfs 2019.03.22 09:32
아마 택시기사도 아들뻘이 준 6천원 받고 많은 생각을 했을듯
ㅡ ㅡ 2019.03.22 10:19
택시요금 2월 16일부터 기본요금 3800원에 요금 대략 20프로 인상인데 그냥 택시미터기 교체 못해서 그렇게 대충올려받으신거 같은데 ㅋㅋㅋ 개 오바하네 모르면 물어보든가 뭘 혼자 오해하고 그럴까? ㅋ
ㅂㅈㄷ 2019.03.22 11:24
[@ㅡ ㅡ] 미터기 튜닝을 못한 택시들이 많다고 하네요
워낙 작업양이 많다 보니....
푸릴리닌 2019.03.22 12:06
저번에 택시탔는데 아버지뻘 되는 분이 기사님이었음.
집에서 홍대까지 5000원정도 나오는데 도착해보니 기사아재가 미터기를 안켜놓고 달리고 있었음.

기사님이 아이고 미터기를 안켜고 달렸네... 제 실수니 그냥 3000원만 주세요 하시길래
6000원 드리면서 저가 자주 다녀서 얼마정도 나오는지 잘 알아요 하면서 드렸더니
엄청 감사하게 받으시더라고

고작 천원정도 더 드린거고 그분들도 월 300정도 버시는 분들인데 그정도 돈에 그렇게 감사해하시는걸 본 후로
x800원~x900원 정도 나오면 그냥 잔돈 안받음. 대부분 감사하다는 인사와 밝은 표정으로 인사해줌.
100원 200원에 나도 그렇고 기사님도 그렇고 뿌듯함과 보람을 살 수 있는건 정말 저렴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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