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어려워지는 한국 사회

소통이 어려워지는 한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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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2023.08.03 15:47
사기에.관대한 나라....
아른아른 2023.08.03 20:43
[@수달] 이러면 안된다곸ㅋㅋㅋㅋㅋ
길동무 2023.08.03 17:10
살인 상해사건은 빈번해질 듯
김똘똘이 2023.08.03 22:11
저사람은 영화 한줄평이나 쓰는 사람이 뭘 안다고 한국사회에 대해 지껄이나?







라고 쓰면 만점이냐?
ssee 2023.08.03 22:11
개인적으로 난이게..인터넷방송 때문이라 생각도좀듬.
그래서 난 인터넷방송보고 연기하지말라고 주로말해왔고.

인터넷방송은 주로 내가어떤말을해도 호응해주고 끄덕여주는데.
내 의견에 같이웃고 떠드는 환경에만 노출되다보니깐

나외에 의견에는 되게 편협해짐.
ㅇㅇ 2023.08.03 22:24
이번에도 20대 딸배가 묻지마 범죄 일으켰더라 요즘 2030 딸배, 은둔형 외톨이들 문제가 많은듯 본인도 88이니까 4050 몰아가기 안통해 빡머갈들아~
돌고래 2023.08.03 23:22
조금 속상해서 글을 써봅니다.

요즘 왜 이런 댓글들이 많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의자의 직업과 본인이 생각하는 특정 세대, 성별에 대한 특징을 나열하고 엮어서 깔깔 웃더군요.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댓글창은 생각을 배설하는 공간이 되어버린 모양입니다.

이번에 사건이 터진 서현의 백화점은 학원을 향하는 학생들이 많이 이동하는 공간이고, 또 번화가인 거리 탓에 젊고 늙은 분 가릴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오가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런 공간에서 한 명의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크게 다쳤고 사망자도 생길 것 같더군요.

 저는 친한 지인을 만나기 위해 그 곳을 제법 많이 가봤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상황이 전개됐을지 눈에 그려지게 되고,,,,,, 참, 끔찍하더라고요. 실제로 오늘, 제 친구가 거기 근처에 있기도 했습니다.(다행히 현장에 있진 않은 모양이더라고요.)

사람이 죽고 다친 사건에 웃는 댓글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정말 제 가족이고 지인일 수 있는 분들의 이야기일 수 있으니까요. 아니더라도 피해자는 또 다른 누군가의 친구, 애인, 가족이겠죠. 참담한 기사의 조금 내려 댓글을 보면 마음이 더욱 심란해집니다.

저는 00년생 대학생입니다. 88년생이시니까 저보다 12년 가량 더 사셨네요. 인터넷이니까, 익명이니까,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댓글의 특성을 존중합니다만, 조금 더 자신의 생각, 특히 쓰시는 글에 책임을 갖길 바랍니다. 우리가 쓴 글에 피해자가, 피해자의 친구나 가족이 상처를 받지 않게 조금씩 노력을 기울여주세요.

저 이동진 평론가의 말처럼 우리 서로를 존중하는 열린 마음을 갖길 바랍니다.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혐오하려고 먼저 달려들게 아니라 차분하게 기다리고 피해자를 위로하는 마음을 갖고 문제에 다가가는 어른이 많아지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꽃자갈 2023.08.03 23:33
[@돌고래] 전 81년생입니다. 참 좋은 글을 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낭만목수 2023.08.04 21:29
[@돌고래] 좋은 글이네요. 어디서나 이런 글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ㅁㅁㅁ 2023.08.04 01:53
독립 100년이 머지 않았는데
이게 그냥 지나가는 과도기 였으면 좋겠다
근데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일베가 뭔지도 모르고 흉내를 낸다
약속의 60년대생들은 슬슬 그 세력에 표를 준다
독립 100년에 이미 대한민국은 빈부격차로 개박살나있을거다
2023.08.04 04:06
한국말은 세부적인 상황을 다채롭게 묘사하는데는 세계 최고지만
발음이 너무 어렵다 현지인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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