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셨는데도 최고의 승상으로 칭송 받은 인물

술만 마셨는데도 최고의 승상으로 칭송 받은 인물

 

조참

 

- 본디 유방의 돌격대장으로서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워, 소하 다음으로 2등공신에 봉해짐 

 

- 천하통일 후에는 장수에서 정치가로 변했는데, 조참은 제나라의 상국으로 봉해짐

 

- 제나라에서 노자사상의 영향을 받아 재상으로서 세상을 다스리는데, 그 방법이 매우 특이함. 그 방법이란 아무것도 간섭 안하는 것.

 

- 실제로 조참은 제나라에서 9년간 재상을 하면서 거의 술만 먹으로 다녔다는 기록이 굉장히 많음. 그런데 제나라 사람들은 이러한 조참을 현상이라 하며 엄청 칭송

 

- 소하가 죽으면서 조참을 상국으로 추대하여, 한나라 상국에 오르게됨. 조참은 한나라 상국에 올라서도 마찬가지로 아무짓도 안하며 술마시러 다님

 

- 보다못한 혜제가 조참을 불러 “맨날 술마시러 다니시고, 정사에 대해 아무것도 보고하질 않으니, 내가 어리다하여 무시하는게 아닙니까?”라고 질책하자

 

조참은 “선제이신 유방이 황제보다 낫고, 소하가 나보다 나은데, 그들이 만든 법과 규율을 지키기만 하면 될뿐 우리가 뭘 더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라고 했고 혜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한다.

 

- 조참의 부임기간 3년동안 거의 술만 먹었음에도 조참이 죽자, 백성들은 조참을 위해 노래를 만들고 몇일동안 곡을 했다한다

 

이러한 조참의 정치를 무위지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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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칩이저아 2019.08.30 18:51
대한민국 대통령도 진짜 아무것도안해도 역대 대통령 1위할듯한데...아무것도안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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