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 의사가 김구 선생님에게 실제로 한 말

이봉창 의사가 김구 선생님에게 실제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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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게 쾌락이라고 하신 성웅들께서 자금 정권의 역사관과 대일관(對日觀)을 보시면 어떤 기분이실까
Doujsga 2023.11.07 20:13
[@저는조날리면이란적기시다소맥심리적바이든] 새끼!
저들은 한미일 동맹을 위협한 반국가 테러단체였다는 걸 모르느냐!
반공을 위해 뭉쳐도 모자를 와중에 독립은 무슨 독립!
짱규 2023.11.07 20:13
미군이 문제야 지들 편의로 지주들을 아 시파
비샌다 2023.11.07 20:45
심지어 저렇게 의연하게 대처한게 30대초반..
느헉 2023.11.07 22:09
의거 전날도 쾌락을 즐기시고 음주 의거를 하셨닥 함

쾌락주의의 끝판왕
Agisdfggggg 2023.11.07 22:49
정말 친일파 청산 못한게  너무 아쉽고 나라를 뒤로가게 한것 같음
이명박근혜부터 윤석열까지 친일의 맥을 이은 자들에게 투표한 사람들은
정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함.. 독립운동한 사람들이 대우를 못받는데 제2의 김구, 윤봉길이 어떻게 나오나..
꾸기 2023.11.08 13:11
하~ 대통령 집안이 친일 집안이라.. 독립운동가들과 그 역사를 묻어버리니..
2찍들아.. 행복하냐??
전문가 2023.11.08 14:17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락 폭탄에 대해서만 알고 이봉창 의사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1900년에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1910년부터 시작된 일제강점기에 10대 시절을 보내면서 당시 개화에 앞서나갔던 일본을 선망하게 되었고 10대에는 스스로 창씨개명도 하고 한국어보다 일본어를 잘할 정도로 누구보다 일본인이 되고 싶었던 모던보이 그 자체였음.

20대가 되었을 땐 일왕의 즉위식에서 당시에 존경하는 일왕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마음에 교토에도 갔고, 그 이전인 1919년 당시 발생했던 3.1 운동에 대해서도 그닥 관심갖지 않을 정도로. (어찌 보면 2020년대인 지금 정치에 무관심한 1020들하고 별반 차이 없는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겠음.)

아무튼 당시 일뽕에 젖어있던 이봉창은 조선에서 자신이 받았던 차별조차도 일본인에 비해 무지하고 몽매한 조선인들이 일본인으로부터 차별받는 것이라며 당연하다고 여기고선 좀 더 문명의 개화를 받아들여 더욱 제대로 된 일본인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의 양자로 들어가 일본 호적을 얻었음. 

이렇듯 진성 일뽕이었던 이봉창이 자신의 뿌리가 조선인이라는 각성을 하고 항일운동을 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한국인이 차별당하는 조선이 아니라 내지(일본)에 가면 일본인으로 대접받으며 차별받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일본으로 건너오고 난 뒤에 일왕의 즉위식 구경을 하러갔다가 한 사건을 경험하면서부터임.

일왕의 즉위식 전에 미리 도착해 즉위식이 열릴 교토 근방을 구경하던 이봉창 의사는 즉위식에 앞서 미리 주변을 검문하고 다니던 일본 경찰들로부터 한글이 적힌 편지를 갖고 있었다는 이유로 조선말보다 일본어를 더 유창하게 잘하고 일본 호적이 있었음에도 그 자리에서 잡혀 즉위식이 끝나고나서도 며칠을 더 유치장에 갇힘. 

유치장에 갇혔던 이 기간에 자신이 누구보다 일본인스럽기 위해 일본식 이름을 갖고 일본어를 유창하게 한다고 한들 일본인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은 결국 멸시받는 조선인이라는 걸 깨달은 이봉창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다 독립운동을 결심했고 이후 상하이로 넘어와 임정에 접촉하게 됨.(지금도 많은 일뽕들이 거기에 젖어 일본의 극우들이나 할 법한 발언을 하지만 정작 일본의 우익으로부턴 의리도 없는 조센징이라면서  2등시민 취급도 못 받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음.)

하지만 밀정이 넘쳐나는 시기에 조선말은 잘 하지도 못하고 일본어를 더 잘하던 모던보이 이봉창을 임정의 요원들이 보면 어땠겠음? 안 믿어줬음. 근데 일뽕에 젖어있을 때도 특별한 사유 없이 조선인의 일본입국이 금지외었지만 일본으로 건너갔을 정도로 노빠꾸직진남인 이봉창이 독립운동하겠다고 마음먹었으니 그딴 게 대수일리가.

결국 꾸준히 독립운동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는 이봉창은 이를 지켜보던 김구의 픽으로 독립운동가들과 어울리게 됐는데 술자리에서 이봉창이 현대식으로 바꿔 약간 과장을 하자면 이런 말로 폭탄을 떨굼.
"아니...독립운동한다는 사람들이 일왕부터 죽이면 쉬울 일을 왜 이렇게 힘들게 뱅뱅 돌아감? 님들 독립운동 관심있긴 한 거 맞음?"

이러니 임정 요원들이 보기엔 이봉창이 어떻게 보였겠음.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이XX.. 뭐지?' 라고 생각하지 않았겠음? 그래서  좀 부드럽게 돌려서 실제로 그렇게 말함.
"그렇게 쉬우면 우리도 진작 했지. 근데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근데 여기서 노빠꾸직진남 이봉창이 "아, 내가 독립운동 뉴비라서 잘 몰라서 그런가?" 했을리가 없잖음.
"아닌데? 내가 일본에 있을 때 일왕 눈앞에서 지나가는 거 봤는데 적당히 권총이나 폭탄 가지고 있으면 그냥 킬하겠다 싶었는데?"

이때 술자리에서 내뱉은 말이 도화선이 되어 이봉창은 자신을 픽한 김구에게 가서 자기가 일왕 킬하겠다고 의지를 밝힘. (지금은 좀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아는 이야기지만 김구는 이봉창을 본인이 픽하긴 했지만 완전히 믿지는 않아서 자신이 김구라고 안하고 가명을 댔음)

그리고 김구와의 대화에서 이 게시물에 담긴 "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면 지난 31년 동안 육신의 쾌락은 대강 맛보았습니다. 이제는 영원한 쾌락을 꿈꾸며 우리 독립 사업에 헌신할 목적으로 상하이로 왔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자신이 말한대로 일왕 살해라는 의거를 결행했으나 안타깝게 실패하여 사형선고 받고 형장의 이슬이 되심.

물론 이 실패는 임시정부의 활동을 변화시킨 계기가 되어 다음 윤봉길 의사 의거 성공의 발판이 되었고, 이에 감명받은 장제스로부터 임시정부가 지원을 받는 시발점이 되었으니 결코 무의미한 실패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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