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치고 가출한 사수생...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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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자 2019.12.17 14:31
삼수까지 해서 안됐으면 그만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zzxc 2019.12.17 16:34
그릇은 선넘었다
ssee 2019.12.17 16:51
함부로 판단못하지만...내용만으로는

자존감 존나 쌘놈이 사회,. 인생이라는 실제의 벽을 제대로 느끼니.
그냥 ㅈ된거 같다 싶어서 화풀이한거 같다...
카미야마 2019.12.17 17:01
그냥 안될놈이 주제를 모르고 뻘짓해놓고 한탄하는 것 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저런 애가 의사가 되도 문제일 것 같다
미래미래에 2019.12.17 17:53
주변에 늦깍이로 의사, 약사한 친구들 몇 있는데...
공부할때는 징징대고, 욕먹고, 힘들고, 친구들한테 까이고 그랬었지만
막상 졸업하고 나서 후회하는 친구들은 없는거 같음.
의대, 약대는 2-3학년 또는 심지어 학부 졸업하고서 다시 오는 사람들도 많으니
진짜 언젠간 될거같다 싶으면 계속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참고로 나는 욕하던 IT쟁이)
히팃 2019.12.17 20:49
부모가 좀 이상한 거 같지 않냐?
물론 4수동안 뒷바라지 한 거 힘들 수 있겠지만 자기 귀한 아들이 4수동안 힘들게 공부하며 고뇌했을 걸 옆에서 지켜보며 알텐데 4수 실패했다고 밥상에서 저리 갈구는 건 좀 이상한데? 게다가 아들이 깜냥도 안되는 게 아니라 9평에서 전체 3개 틀릴 정도면 분명 최상위권인데 말이지.
그리고 밥상에서 한 번 갈궜다고 접시 집어던지고 난리친게 아니라 평소에서 압박감을 주고 그랬을 가능성이 크지.

4수할 수 있을정도면 집안 어느정도 잘 사는 것 같고 아들한테 저정도 말할 정도면 부모가 검사 변호사 의사 판사 등 상당히 사회적 지위가 높을 가능성이 크지.
오감자 2019.12.17 22:42
[@히팃] 올해 안되면 노가다간다고 약속했다는데 지 욕심이겠지. 부모님 입장에서는 의대 좀 포기하면 어지간한 대학 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답답하겠고 부모님이 보살아니냐?
룰러 2019.12.18 14:02
[@히팃] 근데 9평에서 3개틀리던 만점받던 결국 수능을 잘봐야지 무슨소용이겠음 ㅋㅋㅋㅋㅋㅋ 말로는 나 의대갈 사람이오 해도 수능에서 개털리면 결과적으론 공부안한애들이랑 동급인데 공부는 결과로 말하는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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