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동안 햄버거 만들어온 할아버지

50년동안 햄버거 만들어온 할아버지





일본에 맥도날드가 들어오기 전부터 햄버거 만들어 판매하시던 할아버지라고 함.


1972년부터 시작해서 아직까지 하고계시니 거의 50년 넘게 장사하고 계시는 중...



근 20년간 가격인상 한번 하시지 않으셨다고. 


일본이 물가상승 거의 없다시피 했다지만 그동안 빵 재료가격은 3배정도 뛰었다고 하는데도 그냥 가격 유지중. 


보다못한 손님들이 50엔이라도 올리라고 하지만 그냥 뚝심있게 밀고가시는중.



후쿠오카의 맛집으로 소문나서 일본 전역에서 와서 먹으려고 줄을 서기 때문에 줄이 상당히 긴 편이라고 함.


현재 77살이신데 10년정도는 더 영업하고 싶으시다고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꾸기 2023.11.21 19:59
20년전 저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졸라 비싼거 아니었나?? ;;;;
느헉 2023.11.21 22:07
[@꾸기] 일본은 항상 비슷했음

극단적인 예로...

한국의 새우깡 같은 위치의 과자가 있는데... 30살 이하는 가격이 오르는 걸 본 적이 없음. 이번에 올림.

근데 그전 버블 10년 동안 5배 올랐었음.

일본 식품 외식 물가는 최근 3년에 20% 정도 올라서 서민들이 많이 힘들어 함.

일본의 버블과 30년 침체는 둘다 어메이징한 현상이죠.

99년 내가 직접먹은 요시노야 덮밥이 300엔 정도 였는데 지금도 388엔 소고기 덮밥이 있음.

일본의 밀레니엄 세대는 가격이 오른다는걸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대라서 지금 너무 생소해 한다고 함.
느헉 2023.11.21 21:58
유명해서 유명한 집

맛은 좋게말해  쏘쏘해요

심지어 내껀 패티가 덜 익었었음 ㅠㅠ
전문가 2023.11.22 09:17
일본의 오래된 음식점의 저렴한 가격의 비밀은 사실 노인연금임.
수 대를 이어 내려오고 현재 주인들이 노인장인 곳 특징이 값이 저렴함.
이유는 우리나라처럼 폐점이 잦거나 이동을 하는 경우, 인테리어를 신규로 하거나 장비를 새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기본단가가 상승하는데 저긴 오래된 가게들이라 쓰던 거 계속 쓰는 경우가 대부분.  거기다 노인들은 연금으로 충분히 생활가능해서 굳이 가격 안 올려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음.

문제는 자식들 혹은 젊은 세대들이 이어받을 때 발생함. 아무래도 후계자들 입장에선 한번 리모델링을 하거나 기계를 바꿀 필요성을 느끼고 자신들은 노인연금같은 추가 소득이 없으니 현재처럼 저렴한 가격받고 팔아선 인건비도 못 건지고 마진율이 처참함. 이런 저런 이유들로 기존에 유지되던 단가를 일정 수준 이상 높일 수밖에 없는데 일본은 가격인상에 엄청 보수적인 편이라 후계자들이 원하는 만큼 가격인상을 못함.  그 결과, 앞으로 노포들은 현재 노인인 주인들이 죽으면 대를 이어 장사할 후계가 없어서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는 운명이 결정됨.
필승 2023.11.22 16:42
딱봐도 패티 덜익어보이고.. 위생이랑은 거리먼집인듯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7168 100% 수제 가격 안내 포스터 댓글+2 2023.11.22 20:00 3440 11
27167 아르헨티나에서 만원으로 얼마나 쇼핑할수있는지 직접해본 유튜버 댓글+5 2023.11.21 20:04 4653 7
27166 레시피 주작없이 진짜 고수 나온 생활의 달인 댓글+1 2023.11.21 20:03 4339 11
27165 워크맨에 나온 김치 공장 의외의 2인자 댓글+3 2023.11.21 20:01 3662 4
27164 화장실만 14개라는 초호화 저택 공개한 추신수 와이프 댓글+5 2023.11.21 19:59 3941 6
27163 멀뚱멀뚱 시고르자브종 댓글+1 2023.11.21 19:57 3298 8
열람중 50년동안 햄버거 만들어온 할아버지 댓글+5 2023.11.21 19:56 3441 2
27161 외국 디제이가 우연히 만난 한국인 부부 댓글+2 2023.11.21 19:52 3536 5
27160 한국인이 봤을 때는 황당한 뉴욕의 아파트 문화 댓글+3 2023.11.21 19:49 3468 4
27159 미국에서 버스타려다가 깜짝 놀란 시각장애인 유튜버 댓글+5 2023.11.21 19:49 3496 8
27158 군대에서 지진났을때 간부때문에 단체 생매장 당할뻔한 썰 댓글+3 2023.11.21 19:47 2848 3
27157 결혼 3년차에 권태기가 왔던 장항준 댓글+1 2023.11.21 19:43 2279 0
27156 열정적인 서초구 마약댄스녀 2023.11.21 19:42 2894 4
27155 일본 오사카 어느 고등학교의 김치부 근황 댓글+2 2023.11.21 13:44 2759 3
27154 인스타 전부 허세라는 연봉 100억인 사람 댓글+2 2023.11.21 13:41 3237 1
27153 우리가 싼 똥은 어디로 가는 건지 알아보자 댓글+5 2023.11.21 13:40 333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