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전의 학력고사 시절에
영어 교재 = 영어 문법 교재 였습니다
문법이 곧 영어의 뼈대니까 영문법이 곧 영어공부의 기초라는 생각이 대세였죠
그걸 극복하려고 나온 게 바로
수학능력, 약칭 수능
제가 첫번째 수능 시험을 본 사람인데
학력고사 시절의 영어시험은 사실상 영문법 시험인 반면
수능 영서에선, 문법을 학력고사 시절 만큼 깊게 팔 필요는 없었습니다
수험생인 저 뿐만 아니라, 그 때 영어 선생님들부터
수능영어는 학력고사 시절의 영어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시간 날때 마다 말씀하셨죠
이를 테면 우리에겐 익숙한 쿼티 자판과 2벌식 자판이나 미국의 야드파운드처럼
이미 정해진 방식에 익숙해져서 지금 쓰고 있는 것들이
비효율적인 걸 알면서도 못 바꾸는 경로의존성 때문에 그럼.
그냥 문법으로 시험치고 판단하는게 편하기때문임.
교육과정은 키보드 교체하듯 확 바꿔버릴수 없습니다.
현재 천천히 바꾸고 있는중이며, 현재는 회화위주의 교육 확실히 잘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최대 이벤트는 수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교육과정 그렇게 확 바꾸면 수능은 어쩔건지에 대한 문제도 있고
여러 문제 때문이지... 쿼티 자판처럼 못바꾸거나 안바꾸는게 아닙니다...
그러고 미국 얘기 하시는데 야드/파운드 안고치는 이유는... 미국이 중심이고 또 그러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미국인데 너희가 맞춰라 하고 있는거구요... 이해가 안되시면... 예를들면 애플이 8핀 고집했던것과 같은겁니다...
자신이 표준이 되는게 중요하기 때문이죠.
근데 그게 어떤 영향이 있냐 없냐가 아니라
있는 건 분명한데 얼마나인가 를 명확히 할 수 없는 것임
사견으로는 익숙함 보다는
어린 사람이 더 발전하길 거부하는 보수적인 꼰대문화가 더 영향이 크다고 봄
영어 교재 = 영어 문법 교재 였습니다
문법이 곧 영어의 뼈대니까 영문법이 곧 영어공부의 기초라는 생각이 대세였죠
그걸 극복하려고 나온 게 바로
수학능력, 약칭 수능
제가 첫번째 수능 시험을 본 사람인데
학력고사 시절의 영어시험은 사실상 영문법 시험인 반면
수능 영서에선, 문법을 학력고사 시절 만큼 깊게 팔 필요는 없었습니다
수험생인 저 뿐만 아니라, 그 때 영어 선생님들부터
수능영어는 학력고사 시절의 영어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시간 날때 마다 말씀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