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동성 친구랑 하숙을 한다던지 원룸를 셰어한다던지 같이 생활해본 사람은 알거다. 굳이 이성이 아니어도 동성끼리도 같이 살아보면 진짜 드럽게 안맞고 싸울게 한도 끝도 없음. 결혼이나 사랑이라는게 무슨 이성간에 특별한 무언가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것보다는 존재로써의 인간대 인간의 관계라고 생각해야함. 이성으로써의 호기심과 애틋함이 절대로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다. 결국엔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존중과 감사와 의리만 남는거임. 내 배우자 내 연인에게 인간적인 존경과 감사함이 쌓여가는 관계가 아니면 결혼까지 하면 무조건 빠개진다고 보면 됨. 표현 방법의 괴리나 남녀간의 성향차이같은건 노력하면 얼마든지 극복가능한 사소한 문제고, 결국엔 배우자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공감과 존중과 감사한 마음이 들도록 서로 베푸는 관계인지가 ㅊ최고로 중요함.
그런데 난 이거라고 생각함.
익숙해졌다는 핑계를 대면서
그사람을 힘들게 할때.
사람이 정말 괜찮다면 잘 극복하는게 좋다
헤어지고나면 후회하거든
그런데 착각은 하면안된다
보통 콩깍지가 씌이면 다 이뻐보이는데
그러면 결혼까지 가게되고..
그러면......
헤어지고 후회하는건 환승이 원활치 않았을때 얘기죠ㅎ
어떻게 만남을 지속할 수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