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악의 아침 기상

인생 최악의 아침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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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카터 2020.09.21 11:21
훈련소 입소 첫날 소등하고 누웠을때 생각난다...
내가 여기 왜있는거지.. 이거 꿈 아닌거지..?
콘칩이저아 2020.09.21 11:33
[@화이트카터] 난 울었지....
깡다구 2020.09.21 14:39
진짜 저때 시간안가서 막막했는데 ㅋㅋㅋ
ㅁㅁㅁ 2020.09.21 16:46
시발
옵티머스프리마 2020.09.21 21:12
[@ㅁㅁㅁ] 미투!
15지네요 2020.09.21 18:40
진짜 훈련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갑갑하네 ㅋㅋㅋㅋ
첫날 아침기상소리가 너무 끔찍햇지 ㅡㅡ
신선우유 2020.09.22 01:55
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 자대에서의 그 많은 날보다 훈련소 첫날에 제일 좆같았음
줄임봇 2020.09.22 03:01
102보 첫날 잠들때... 일어나면 전역해 있을거 같은 막연한 망상에 빠져서 잠든거같음
ㅎㅇ333 2020.09.22 04:29
ㅅㅂ소리가 목까지 올라오네
라면킬러 2020.09.22 15:23
난 훈련소때까진 잘 참았는데 자대가서 담장하고 철초망들 보니 숨이 턱턱 막히는게 자살마려웠는데 ㅋㅋ
늙은이 2020.09.22 22:41
사복을 누런종이에 대충싸서 노끈같은걸로 묶어서 집으로 보내고 정신없이 보급품받고 바느질하고 취침하는데..
잠이안와서 잠깐 화장실갔는데... 쪼끄만 빨강전구 불빛이 특이했던기억이... 훈련소가면서 차안에서 사탕이랑 과자같은거 먹으라고 주셨는데 원래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었던것이 불과24시간도 안되서... 너무너무 후회되더라는..
근데 요즘군대는 진짜 보이스카웃 수련원 분위기나네 우리때는 아침에 기상해서 바로집합늦은 소대는 뺑뺑이 개거품물도록 시켰거든.. 전부다 5:30에 일어나서 6시 기상나팔소리나기전에 군복다입고 출구에서 튀어나갈 준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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