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자진해서 도마에 올랐지만 대중이 좀 과하게 난도질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 일단 도마라는 비유 자체가 적절한지 잘 모르겠음. 저런 논리대로면 돈벌려고 제발로 직장에 들어간 사람들은 직장 상사가 폭언하고 욕 좀 해도 스스로 도마에 올라간거니 감내해야하는건가.
하여간 이런 가치 토론에 정답은 없는거지만, 나같은 경우는 내가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했다고 해서 그 과정에서 오는 모든 부당한 것들까지 기꺼이 감내해야한다는 얘기는 좀 책임감이 과잉된게 아닌가 싶네. 도마에 오르는 일도 아무 대가없이 오른게 아니고 나름 노력을 해서 지불한 결과물일텐데 말이야.
마치 내가 직접 산 물건이 개봉해보니 상했는데도 내가 샀으니 환불 안하고 그냥 내가 책임지겠다는 얘기같음.
고현정이 누군지는 아는건가?
왜 그랬지...
하여간 이런 가치 토론에 정답은 없는거지만, 나같은 경우는 내가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했다고 해서 그 과정에서 오는 모든 부당한 것들까지 기꺼이 감내해야한다는 얘기는 좀 책임감이 과잉된게 아닌가 싶네. 도마에 오르는 일도 아무 대가없이 오른게 아니고 나름 노력을 해서 지불한 결과물일텐데 말이야.
마치 내가 직접 산 물건이 개봉해보니 상했는데도 내가 샀으니 환불 안하고 그냥 내가 책임지겠다는 얘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