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싸러 내려온 나무늘보vs지나가던 퓨마

똥싸러 내려온 나무늘보vs지나가던 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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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가 간만에 똥싸러 나무에서 내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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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퓨마가 냄새맡고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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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다말고 급하게 나무로 느릿느릿 올라가는 나무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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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가 밑에서 저러고 지켜봄;;;
하필 다리제일길어서 2m높이도 뛴다는 퓨마한테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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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가 훅 점프해서 올라가는데 나무 전나잘탐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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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이미 높이 올라간 나무늘보 못따라잡고 떨어져서 실패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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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더 잘타기위해 밑에서 갑자기 발톱을 갈기시작함;;;;;
퓨마는 나무 높이탈일 있으면 스스로 발톱을 간대... 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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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갈고 2차 점프해서 엄청 높이까지 타고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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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살짝 모자라서 나무늘보는 못잡고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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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내려와서 또 발톱감;;;; 나무늘보 얼마나 무서울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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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차 시도해서 끄트머리 붙잡고 끌어내리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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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도중에 나무늘보가 안내려오려고 나무붙잡고 뻐팅김ㅠㅠ
그래서 퓨마가 나무늘보 다리물고 저렇게 매달림;;
40kg짜리 퓨마가 다리물고 늘어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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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표정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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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은 없었다
똥싸러나왔다가 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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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버섯 2019.01.26 23:22
ㅅㅂㅋㅋ 반전있는줄
퓨마 2019.01.29 09:55
얼굴에 똥 싸서 살 줄 알았어.....

이것이 약육강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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