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주워서 쓴 놈 잡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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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칩이저아 2021.08.13 15:31
그니깐 남의카드를 왜쓰지??안걸릴것같나??;;나는 20대때 매년 잊어버렸는데 안번도 안쓰던데?ㅋ
슌찌 2021.08.13 16:17
5년쯤 전인가 회사후배 친동생이 집앞에서 카드줍고 집앞슈퍼에서 담배사고 과자산다음 집에갔다는데.. 4시간만에 경찰과 카드주인 집에와서 회사후배넘이 지동생개패듯이 몽둥이찜질하니까 카드주인이 사용금액만 돌려달라고 그만 패시라고 말렸다던데
아니 2021.08.13 17:40
아무리 바보라도 그렇지.... 남의 카드 쓰면 안 걸릴거라고 생각한겨 진짜로 ???? 회사도 다니는 놈이??
테클충 2021.08.13 18:45
예전에 신촌 한복판에서 지갑 잃어버렸쩌용 융유ㅠㅠ 하고 경찰서 가서 신고했더니
얼마 있냐고 물어서 기억 안나가지고 대충 4만 2천원? 했는데
2주일인가 뒤에 님 지갑 찾아가셈해서 가니깐 지갑에 정확히 4만2천원 들어있더라 ㅋㅋㅋㅋ
영웅담처럼 찾은 기록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맨처음 봉투에 빨간 마크가 있는곳을 찾았고~
빨간 마크가 있는 식당을 다 뒤지고 다녔고 거기서 cctv확보해서 카드 사용내역 비교해서 찾았다고 형사아재가 자랑스레 말씀하심 존멋이었음 ㄹㅇ 애 있는 가정 있는 아재길래 선처해달라 했는데 그건 안된대;
주운 아저씨가 돌려주려고 경찰서 갈라했다가 깜빡했었다고 했다는데 습득하고 24시간이 넘으면 절도죄 적용된다고
이건 합의를 볼 수 있는 사항이 아니래서 내가 아조씨도 실수로 그러셨고 제발 선처 부탁드린다고 인사 세번 드리고 나왔당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날 여친이랑 데이트 한다고 지갑 비었었는뎅 헤헤 4만2천원 개꿀
10년전 TMI
류세이 2021.08.14 18:41
참고로 이거 합의금 , 요즘은 훨씬 쌘거루 아는데,,, 그래서 일부러 은행 ATM에 카드 흘리고 가는경우도 있다고;;;;
미제르 2021.08.14 22:18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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