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y's Movie Mania (2.5/5)
놀라운 비주얼과 익사이팅한 액션 시퀀스들에도 불구하고
'승리호'는 대체적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다
Ready steady cut (3.5/5)
'승리호'는 정말 재미나고 관객들이 더 원한다고 해도 (속편을 바란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2.5/5)
'승리호'는 일관되게 잘 다듬어진 시네마틱 비전을 대담하게 구현했다기보다는
제작 위원회가 만든 충족조건 박스 (이런 영화들에 꼭 들어가야할 사항)들을 모두 체크아웃해가는 연습처럼 느껴졌다
미국은 대체적으로 진부하다는 의견
반면 일본은?
간츠 작가도 재밌게 봤다며 호감적인 평이 대다수
미국은 왜 진부하다고 할까?
이미 43년 역사의 스페이스 오페라를 즐겨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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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건 다 있는데 재미는 없음.
걍 영화리뷰사이트랑 트위터 차이 아니냐 ㅋㅋㅋㅋㅋ
일본인들은 좋아할만함
미국은 이미 저런 스토리나 형태의 영화가 B, C급 넘쳐나서 평이 저럴수밖에
아 영화관에서 봤어야됐는데
휴대폰으로 보니 ㅠ.ㅠ
점점 더 나아질겁니다.
왜냐면 기준점을 심형래 감독 이전 작품 용가리와 비교했기 때문
승리호가 재미없는 이유가 기준점이 헐리우드 sf이기 때문임
하지만 난 재밌게 봤음
한국 sf 장르 작품을 기준으로 봤기 때문
k 프로 스포츠가 재미없다고 하는 이유와 같음
정말.. 재미없드라ㅠ
저 예산에, 저 때깔이면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 하는
등등의 기대감에 가산점을 주고 보게됨.
근데 솔직히 충무로 상업영화에 스토리는 기대 안한지 오래라서. 한국 기술로 이만한 스페이스 오페라를 cg로 구현한거 자체가 어마어마한 성과인건 부정할수가 없음. 헐리웃 제외하고 그 어떤 나라가 이런 우주물을 이정도로 구현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일본조차도 실사 영화 cg로 이런 시도 한적이 없음. 현재 우리나라가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잘하고 있다.
근데 사실 충무로 시나리오가 ㅈ창 난건 이 나라는 작가해서 글써서는 굶어 죽는 나라라서 이렇게 된거지. 극소수의 스타 작가 빼고는 기본적인 인세 표준계약도 제대로 없는 현실에서 글 써봐야 출판사 배급사 제작사에 다 뺐기고 영화가 돼도 배우나 감독만 좋고 시나리오 작가는 대우도 못받는데 어느 실력있는 작가가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겠어. 차라리 수익구조 투명한 웹툰으로 빠지고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