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레이서 론 쿡(Ron Cook)
가와사키 오토바이에 니트로 엔진을 장착해 360마력을 자랑하는 괴물로 마개조 한뒤
그러다가 사고가 발생
오토바이에서 떨어지고 한쪽 발이 걸린채 끌려간다.
약 400m를 끌려가고서야 겨우 풀려난 론
다행히 헬멧과 오토바이 슈츠 덕에 큰 부상은 없었기에
2주뒤, 1991년 7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도전하지만
더 큰 사고가 일어난다.
시속 320km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흙 뭉터기를 밟고 균형을 잃는 바람에 아예 전복되어 날아가고
론은 오토바이서 떨어져 588m를 구른 끝에야 간신히 멈췄다.
오토바이 슈츠는 걸레가 되고
오토바이 또한 박살 났으나
론은 뼈 9곳이 부러지고, 땅을 구르면서 마찰화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았다.
다 낫는데는 2년이 걸렸다.
론은 결국 세상에서 제일 빠른 오토바이 기록을 세우진 못했으나
세상에서 제일 빠른 오토바이 사고에서 살아남은 남자
라는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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